My story59 칵테일 초콜릿 아이들이 여행다녀오면서사온 초콜릿이예요.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아서 과자종류를 사다 놓으면 식탁위에서 몇달 굴러 다니는것 같아요.이렇게 사주고 가면 몇 달 동안 두고 먹는것 같아요. 가끔씩 꺼내서 한알씩 빼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초콜릿은 가끔 식간에 한 두알 먹으면 공복감이 없어져서 좋더라구요. 이거 정말 재미있는 맛이예요.처음에 아무생각없이 꺼내서 먹다가 갑자기 그 속에서 느끼는 알콜향~ 초콜릿안에 칵테일이 들어 있어서 저 처럼 술 못하는 사람들이 가끔 알콜향느끼기에 정말 재미 있는 초콜릿이예요. 2017. 5. 1. 선물로 받은 백팩 요 근래에 비가 다녀가신 이후로 정말 나뭇잎이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커져만 가네요.창문을 열면 벌써 잎이 제법 커서 앞에 있는 건물을 가리고 나뭇잎을로 가득하답니다. 봄은 이렇게 짧은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짧은 만큼 마음에~ 눈에~ 귀에~ 많이 담아놓아야 겠어요.어릴 때는 먹고 살기 바빠서 정신 없이 한 해 두 해를 보내곤 했는데 이제 조금 나이가 들다보니(정말 어르신들이 보면애기라고 웃으시겠지만~)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세상사는 맛에 정말 사는게 즐겁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많은것을 가지지 않아도 비움에서 마음의 기쁨을 얻고 많이 먹지 않아도 속이 편안함에 감사를 하게되고,가끔씩 아파서 병원신세를 질때면, 이렇게 쉬는 여유를 주시는구나~ 하면서 슬그머니 웃기도 .. 2017. 4. 22. 누가 제일 늘씬한가요? 시간이 제법 지났건만, 진료 받으러 갈때면 처음 처럼 그렇게 긴장이 되곤 하네요.며칠전 정기진료때도 그랬지요.담당샘께서 괜찮으니까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안심이 되니...수술한지가 제법 된것 같은데도 늘 병원엘 가면 긴장이 되곤 하나봐요.독감 맞으셨나요? 저는 샘이 아무소리 안하시면 안맞으려고 했는데, 독감이야길 먼저 꺼내시네요.왼팔에 꾹~ 한대 맞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집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을 했지요.아무생각없이 그냥 걷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지요. 그러다 문득... 소나무들이 자꾸 눈에들어오네요~ 공원엘 자주 가는데 오늘따라 이런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어떤 놈이 가장 멋있는 포즈를 하고 있나요? 2016. 10. 31. 서울랜드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조금은 쌀쌀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단풍이 많이 들어서, 걷는 기분도 상당히 좋았답니다.봄에는 봄대로 가을에는 가을대로 정말 아름다웠지요. 2016. 10. 31. 비오는 날에~ 보슬보슬 봄비가 내립니다.이제 이 비를 머금은 봄은 푸른빛을 더욱 신선하게 선사하겠지요. 며칠전시장을 돌다가 사온 풋고추 모종입니다.해마다 3~4포기 사다가 심었는데~아파트 복도라서 그런지 생각만큼 결실을 보지는 못합니다.하지만,올해도 늘 그래왔듯이 작지만 몇포기 사다가 심었습니다.이 녀석들 커는것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아침 비를 머금은 녀석들에게 물을 더 퍼다가 듬뿍 주었습니다. 아가들아~무럭무럭 자라거라 2016. 4. 21. 사랑합니다. 많이 춥던 지난 겨울 12월의 어느 날어떤 것은 말라비틀어지고, 어떤 것은 변색이 되고 울퉁불퉁? 고르지 않게 자라나 있는 사랑초를 보고, 밑둥이를 싹둑 잘라주었습니다.그렇게 해도 날이 포근해지는 봄이 오면 사랑초는 또다시 새싹을 피워내니까요.사랑초가 저희 집으로 온 뒤로 처음으로 그렇게 잘라주었지요. 그리고,,,2년 전 우리 꼬맹이가 사다준 선인장(얼어 죽었습니다.ㅠㅠ)에 꽂아져 있었던“사랑합니다”라는 조그만 팻말~선인장은 얼어 죽어서 버렸지만, 팻말의 ‘사랑합니다’가 예뻐서 화분 이쪽저쪽으로 옮겨 다니며 꽂아주며 발코니의 화분들과 함께했지요. 이 팻말을 지난겨울에 싹둑 자른 사랑초의 한쪽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잎들이 무성히 있던 자리가 없어지니까 서운해서 이놈을 여기다가 꽂아두자~ 하고 말이지요.그리곤.. 2016. 3. 16. 봄이 댕기머리를 땋고 날씨가 춥네요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제법입니다.잠깐 나갔는데 몸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집 근처에 거의 다 와서 무언가 제 눈에 들어와 가던 길을 뒤돌아 가게 만드는 것이 있었지요.순간 웃음이 났었어요. 봄은 댕기머리를 땋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작은 누군가의 손길을 스쳐간 풀을 보면서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봄을 느낄수 있었지요. 어때요?댕기머리 땋듯이 가지런히 땋아놓은 풀...봄 처녀 마냥 이쁜가요?? 이렇게 겨우내 견딘 풀을 땋았던 분은 누구였을까??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어요. 날씨가 춥네요.이럴 때 일수록 감기에 더욱 조심하세요. 방문해주신 님들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2016. 3. 10. 복어초밥 어때요? 요 며칠간 제법 따뜻하더니,오늘은 또 갑자기 추워져서 낮한때 눈이 내리더군요~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살포시 눈 내리는 거리를 잠깐 걸었답니다.바람불어 춥기는 하지만, 차가운 겨울 공기가 좀 신선하게 다가오네요이렇게 추운 겨울도 반짝 지나가겠지요~오늘도 이렇게신서한 하루를 보내고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어제 늦은밤에 깨톡소리에 누군가? 하고 봤더니, 울아들이었지요~지금 복어초밥을 사가지고 가고 있으니 자지 말라고 하더군요. 먹고 오지 뭐하러 사가지고 오냐고 했더니같이 먹자고 하더군요.그런데~제가 초밥, 아니 날 생선을 먹지 않거든요. 그걸 모르는 친구가 아닌데잊어버렸나?? 이것저것 하다보니 초인종 소리가 나더군요~나가니 커다란 백을 들고 오길래 받아들고 왔지요. 가방이 제법 크죠??이거 열때 약간 .. 2016. 2. 14. 2016년 새해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나고이제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2016년!!!丙申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지출처 : 구글 2015. 12. 3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