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39 2016 군포시 철쭉축제 5월 1일 일요일,날씨가 정말 좋았죠. 점심을 먹다가 우리 꼬맹이가 철쭉동산에 축제하는데, 다녀오자고 해서부랴부랴 밥 챙겨먹고~나갔죠...... 날씨는 또 어찌나 청명한지~~ 도착했을때~한창 공연을 하고 있어서 시끌벅적 하더라구요 개그맨 이용식씨가 사회를 보고 있었지요 작품전시도 있었고, 농특산물 판매장이머,윗 사진은 3D프린트로 찍어낸 것들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먹거리장터 등 대체로 어린 아이들의 체험 활동 위주로 많이 구성이 되어있었답니다.우리도 엽서보내기 에 참여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써서 우체통에 넣고 왔답니다. 그리고~철쭉동산으로 향해 올라갔지요. 올라가는 입구에 꽃으로 장식한 것인데 정말 예뻐더라구요~빛ㅇ때문에 사진은 그렇지만, 실제모습은 정말 예쁩니다. 동산 사이사이로 길을 만들어 놓아서.. 2016. 5. 3. 비오는 날에~ 보슬보슬 봄비가 내립니다.이제 이 비를 머금은 봄은 푸른빛을 더욱 신선하게 선사하겠지요. 며칠전시장을 돌다가 사온 풋고추 모종입니다.해마다 3~4포기 사다가 심었는데~아파트 복도라서 그런지 생각만큼 결실을 보지는 못합니다.하지만,올해도 늘 그래왔듯이 작지만 몇포기 사다가 심었습니다.이 녀석들 커는것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아침 비를 머금은 녀석들에게 물을 더 퍼다가 듬뿍 주었습니다. 아가들아~무럭무럭 자라거라 2016. 4. 21. 무스탕 코트 만들기 올겨울은 예년보다는 조금 포근한 겨울인것 같아요.얼마전에 폭설이 내리기는 했지만,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겨울치고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지요.다음주에 비가 내리고 난 뒤로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다들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할것 같아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다운파카를 달고 살지요.그래서 이번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무스탕 코트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원단을 사다놓은지가 거의 20일이나 지났답니다.그 사이에 요리?하다가 식칼에 손가락을 2개나 베어서 붕대감고 있느라고 잠시 미뤘는데, 이번주에 어쩌다보니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이때다 하고 시작해봤습니다. 무스탕 원단 3yd를 구입했답니다. 과정샷은 잊어버리고~ 실컷 만들다보니 생각나서아쉬운대로 팔 소매만 잠깐 찍었답니다 주머니는 가장 간단한 네모난 주머니.. 2015. 12. 12. 블라우스만들기, 옷만들기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나갔어요.신선한 아침공기는 정말 속 깊은곳까지 깨끗하게 해주는것 같아요.지저귀는 새소리들 들으며 토요일을 시작했지요. 오늘은 블라우스를 만들어봤어요전부터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시간을 끌다가 이제야 만들게 되었네요~ 원단의 색상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막상 만들어서 입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즐겨 입을것 같아요 지난해 여름에 사둔 원단이예요~이 원단을 사고 나서 내가 이걸 왜샀을까? 하고 쳐박에 둔것인데그래도 뭐라도 만들어서 입겠지~~ 했지요. 목 뒷부분 이예요~사실 단추구멍 뚫어야 하는게 귀찮아서 목을 좀더 파고 단추구엄은 내지 않았답니다. 목의 앞 부분이지요 바이어스로 싸서 돌아가면서 밖음질 했지요. 블라우스 옆면의 터진 부분이랍니다. 뒷부분의 다트 넣었어요~ 사진을 찍고 .. 2015. 8. 15. 지귀기는 새소리 요즘은 습기가 가득한 날의 연속이네요.어제는 새벽녘에 비 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내다보니, 온 천지에 빗소리만 가득하더니오늘은 새들 소리에 새벽을 열었네요.새벽 5시 반경~알람보다 새들이 먼저 저를 깨우네요~아침마다 들리는 새소리는 잠결에도 정말 감미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오늘 이렇게 새로운 날을 열어주신 신께 감사드리고~이른 새벽에유후~ 하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은 덥지만,저는 여름이 참 좋습니다.고개들어보면 온 천지는 시원한 초록으로 가득 차있고, 그곳을 누비며 다니는 저를 생각만 해도 그저 기쁨가득입니다.끈적끈적하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다고 하지만, 저에겐 천국입니다.땀이 안나냐구요? 나지요. 나고말고요. 땀이 나고 축축하게 옷을 적실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 2015. 7. 30. 턱받이 앞치마 한여름이니 더운 건 당연하겠지만,많이 덥기는 하네요~ 얼마 전에 우리 꼬맹이에게 턱받이 앞치마 하나 만들어 줬더니 밝은색 옷 입고식사할 때 좋더라구요. 그래서이번에는 가까운이에게 선물하나 하려고 만들어 봤어요~ 이건 목부분의 고리예요~며칠전에 전체적으로 바깥부분을 오버룩 처리를 했거든요. 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앙증맞게 주머니 하나 만들어봅니다. 전체를 둘러 박기전의 모양이네요. 오버룩한 것을 접어서 둘러 박았어요. 윗부분에도 레이스를 달아봤어요~ 만들기는 워낙에 쉬워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하네요~ 완성품이네요 간단하게 턱받이 앞치마 하나 만들어 봤어요.받는이가 좋아해야 할텐데~ 2015. 7. 20. 그 아이 그리고 나,,, 몇 년 전 뒷산에 올랐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주택가 쓰레기더미 옆에서 조그만 화분 속에 웅크리고 있던 선인장하나 담배꽁초 더미에서 애처롭게 쳐다보던 이 녀석~스쳐가던 나는 다시 뒤돌아 집어 들었지요. 조그만 화분 속에는 담배꽁초와 재들이 얼마나 가득하던지~ 그 내용물을 털어내고 선인장만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남아있던 조그만 화분 속에 선인장을 다시 심고 물을 주고~~~ 애지중지 죽으면 어쩌나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그해는 선인장이 살아난 게 그저 고마웠답니다. 겨울에는 행여 얼어 죽을까 다른 녀석은 제쳐두고 이 녀석 보온에 특별히 신경도 쓰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 함께 보내기도 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새순이 돋아났고, 그런 잎(?)에서는 담배꽁초 속에 생활한 독이 쌓.. 2015. 6. 2. 봄은 또 내게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주말을 맞이해서 정말 푹~~ 자고 일어나야지~~ 하면왜 이렇게 눈은 더 빨리 떠지는지 원~간밤에도 가족들과 함께 수다떨다 새벽 3시가 다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잠자다 문득 환하게 비추는 아침을 맞이하고 보니 5시 반경 되었답니다.그냥 이불속에 누워있을까? 아니면 새벽 산책이라고 하고올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요깃거리 조금 챙겨먹고 물병하나 가방에 메고 나섰지요~ 싱그런 이른아침 공기는 정말 최고입니다.오늘 새롭게 숨을 쉬는것 마냥 신선한 아침을 선사해준 이 봄날에 아침부터 감사가 절로 나오네요~ 집근처를 돌면서~정말 꽃사과랑 철쭉이 한껏 폼을 내고 있네요~ 이걸 어찌 지나칠수 있을까요???들고간 카메라에 열심히 담기 시작했지요~~ 화단에 곱게 피아난 철쭉이 아침을 맞아 기쁜 하루를 예상하게 만드네요~.. 2015. 4. 25. 봄나들이~ 도심지에서 살다보니 일부러 땅을 찾아 밟지 않으면 밟을 일도 그다지 없네요.가끔은 아파트 단지 내 산책할 때 화단에 들어가 어슬렁거리기도 하지요~다행이 아파트 근처 뒷동산이 있어서 가끔씩 오르내리며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곤 한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네요.아침에 작은 가방하나 메고 쑥 뜯으러 나섰어요.사실 어제 화초 정리한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부엽토를 조금 담아왔어요~해마다 고추모종 사다가 심었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하려구요.그때 쑥이 제법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을 기약하며 내려왔었거든요~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네요^^놀며놀며 뜯고 있을 때 인기척 소리에 살짝 놀라서 돌아보니 노부부 한 쌍이 산으로 들어가시더군요~당신들은 어제 와서 쑥을 뜯어갔다고 하면서~~ 잠시 인사 나누고 가셨어요.따사로운 .. 2015. 4.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