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59 버섯쌀 시식 후기 5월 초인데 밖에 나가니 날씨가 많이 더워 졌어요.얇게 입고 나갔는데도 덥더라구요.오늘은 버섯쌀을 먹어봤어요.백년농가 상황. 영지. 차가버섯쌀은 충청남도 청정지역에서 키운 100%국산 유기농 현미에 특허받은 버섯균사체 배양법으로 500시간 이상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합니다.400g짜리 1봉이구요. 열어보고 냄새를 맡아보니 버섯향과 현미쌀 냄새가 구수하게 나더라구요. 그래서 생쌀을 한번 먹어봤어요. 현미는 특히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함이 배가 된답니다. 저는 쌀을 구입하면 먼저 생쌀을 씹어먹어 봅니다. 버섯쌀은 씹을때마다 현미와 버섯의 구수함과 감칠맛이 가득하더라구요. 저희가 늘 지어먹는 쌀에다 버섯쌀을 100g 추가해서 밥을 지어 봤는데요.밥이 다 지어지고 밥솥두껑을 여는순간 버섯향이 확 올라오면서 침샘이.. 2024. 5. 3. 따뜻한 봄이네요. 아침에 산책하는데 너무 좋더군요. 벚꽃은 활짝 피어있고 키가 작은 꽃들도 아기자기하게 피었나서 거리를 빛내고 있더군요. 이런걸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서 잠깐이지만 23년의 봄을 저장해 봤어요. 2023. 4. 1. 수세미뜨기 주변에 나눠주려고 그간에 많은 수세미를 떠서 일부는 나눠줬습니다. 연말에 주려고 마지막 남아 있는 것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특히 산타할아버지 뜰때 정말 신기했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정말 이뻤어요. 산타는 지금봐도 이쁘네요. 가장 뜨기 쉽고 빨리 뜰 수 있는 딸기 문어수세미 뜰때 너무 신기했어요. 특히 문어다리를 뜨개할때 신기 그자체였어요. 예쁜 꽃들 뜨개질할때는 귀찮았지만 완성하고보니 너무 예쁜것. 다 선물용입니다. 2022. 12. 29. 숏비니 모자뜨기 지난번 겨자색 모자 완성하고 보니 너무 예뻐서 이번에는 검정색 비니를 떠보려고 시작했어요. 검정색실이라 코가 잘 보이지 않아서 뜨개하는 내내 잘보이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뜨개했네요. 그러다보니 진도도 안나가고 시간이 좀 지체되었지만 천천히 하다보니 4일 걸려서 오늘 완성했어요. 방울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역시 방울이 있어야 제맛 이겠더라구요. 역시 방울을 달았더니 한결 예뻐요. 2022. 12. 29. 고깔모자뜨기 집에 굴러다니는 실을 가지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모자를 뜨기로 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모자들을 보니 정말 이쁘다. 내가 뜨개질해도 저렇게 예쁘게 나올까?? 시작했다.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서 뜨개질했다. 처음엔 언제 완성하나 싶었는데 인고의 시간끝에 5일만에 모자를 완성하고 고깔을 만들어서 달았다. 너무나도 이쁘다 완전 대만족이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쁘다.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다. 2022. 12. 24. 코바늘수세미 오랫만에 코바늘을 잡고 수세미를 뜨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실 수세미 만드느라고 하나 둘 완성하다보니 욕심이 살짝 생겼어요. 좀 엉성하기는 하지만 여러개를 만들어서 아는 이들에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에 맞게 수량을 맞추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재미도 있구요. 딸기수세미 만들어 봤어요. 수세미계의 왕초보 수준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완성해놓고 보니 이쁘네요.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등 이름붙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쉬운 패턴은 맞는데 실바꾸기를 자주해서 살짝 귀찮았어요. 다음에는 뭘하나 기대하면서 오늘은 푹 쉬어야겠어요. 2022. 11. 27. 소소한 일상(수세미 뜨기) 어느날 갑자기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가게에 진열된 색색의 까칠한 실뭉치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반짝거리는 실은 수세미실이었다. 두타래를 사들고 왔다. 한이틀 묵혀두었다가 다○○에 살게 좀 있어서 갔다가 수세미 코너를 보고 와~ 이런거 뜨면 좋겠다 싶은 생각에 조용히 사진을 찍어왔다. 내가 찍어온 사진은 곰발바닥이었다. 도안도 없이 사진만 보면서 무작장 따라 뜨개질 해 보았다. 비슷하게 나오기는 했으나 뚱뚱한 곰발바닥이 되었다. 내맘대로 곰발바닥이 이번에 만든 처음수세미이다. 그러고 보니 그간에 수세미는 산 기억이 그다지 없다. 물론 철수세미 같은건 샀지만,,, 사은품으로 들어오거나 아예 없으면 실을 사다가 네모나 동그란 모양으로 대충 뜨개질해서 그것으르가지고 사용해왔었다. 이번에는 실도 사다놓았겠다 .. 2022. 11. 18. 가을 보내기 오늘 낮에 산책하러 나가려는데 하늘이 제법 어둡더라구요. 비온다는 뉴스도 봤고 해서 우산을 가방에 집어놓고 나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체 몇분을 걷지 않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가방에 넣어둔 우산을 쓰고 공원으로 갈까? 그냥 동네를 걸을까 하다가 동네 를 걷기로 하고 천천히 걸었어요. 아직은 춥지 않은 가을에 비까지 내려줘서 깨끗한 공기라서 좋았어요. 가끔씩 바람이 스산하게 불기라도 하면 우수수 낙엽이 떨어지는데 그 색이 너무 곱고 고와요.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냈어요. 가을 단풍들을 마음에 가득~ 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2021. 11. 4. 우리집 네펜데스 네펜데스는 우리 집에 온 지 3년이 되었다. 집에 온 이듬해부터 무럭무럭 자라더니 물통을 연신 만들어 내었는데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내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신경을 제대로 못썼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얘만 쳐다보고 있으면 신기 그 자체이다. 지난해 새순이 아래에서 올라오길래 분갈이한다고 시도했다가 결국 죽어버렸다. 올해는 가지 속에서 새순이 나와서 그 안에서 작은 물통을 만들어낸다. 귀여워라 살짝궁 뜯어내어서 분갈이하고 싶지만 또 죽일까 봐 그냥 두었더니 이리 무성해진다. 2021. 9. 1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