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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휴대폰 빚 11조 전 국민 휴대폰 빚 11조…1인당 20만원 꼴우리나라 국민이 약정기간 내 갚아야 할 휴대폰 단말기 빚이 11조원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높은 수준의 단말기 출고가, 소모적인 통신사 마케팅 경쟁이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정부가 보조금 과열에 대한 과징금 부과, 영업정지 등의 조치보다 실질적인 국민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 할부채권 보유규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단말기 할부채권 누계약이 11조3천억원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단말기 할부채권은 이용자들이 약정기간 동안 납부해야 하는 휴대폰 단말기 금액이다. 지난해 말 이동전화 가입자수 5천468만840명으로 나누어 계산하면 가.. 2014. 4. 9.
MS, 무료OS 전략 MS, 무료OS 전략에 힘싣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 운영체제(OS)를 인도 제조업체에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MS 라이선스 전략에 큰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붙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MS가 OS 라이선스 전략의 방향을 무료 혹은 저렴하게 제공하는 쪽으로 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업체 테크날리시스리서치(Technalysis Research)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13일 "MS가 인도 휴대폰 제조 회사들과 저가형 윈도폰 기기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상해왔으며 윈도폰 OS를 라이선스 비용 없이 제공하기로 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타임스오브인디아 보도가 나온 후 이어진 분석이다. 테크날리시스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밥 오도넬은 MS가 인도.. 2014. 3. 17.
LTE 선택요금제 비교 LTE 선택요금제 비교"월 4천원 절감?…조합 방식 따라 이통사 선택해야"이동통신 3사의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정책 중 하나로 관련 요금제 출시 유도를 내놓은 지 약 9개월 만이다. 선택형 요금제는 이용자가 직접 음성, 문자, 데이터 이용량을 설정할 수 있어 통신요금 절감 방안으로 꼽힌다. 기존의 정액요금제는 이용자의 다양한 통신 서비스 소비 패턴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데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LTE 선택형 요금제를 통해 1인당 월 4천원 정도의 통신비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가장 먼저 관련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을 필두로 올해 1월 LG유플러스, 2월 KT가 뒤를 따랐다. 3사의 LTE 선택형.. 2014. 3. 5.
우체국 알뜰폰, 중고 스마트폰 판도 바꿨다 우체국 알뜰폰, 중고 스마트폰 판도 바꿨다 대부분의 물량이 중국으로 향하던 국내 중고 휴대폰의 유통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우체국 알뜰폰 인기가 치솟자 중고 단말기 국내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12월 초 개편된 2기 우체국 알뜰폰은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 단말기 위주로 편성돼 있다. 총 18종의 단말기 가운데 무려 15종이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 중고폰이다. 22일 우정사업본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의 하루 단말기 평균 판매량 500대 가량 가운데 78.2%가 중고 단말기다. 와인샤베트폰, 인터파크큐브, 갤럭시에이스플러스 등 신품 판매는 20% 초반에 그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21일 집계 기준으로 5만4천62명의 알뜰폰 누적 가입자 가운데 3만568개의 단말기.. 2014. 1. 22.
팬택도 4월 승부수…‘베가아이언2’ 온다 팬택이 올 상반기 스마트폰 승부수로 ‘베가아이언2’를 빼든다. 삼성전자 ‘갤럭시S5’를 견제하면서 회사 경영 정상화까지 이끌어야 할 기대작이다.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기점으로 공룡들이 저마다 슈퍼폰 공개를 예고했기에 팬택은 더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오는 4월경 국내 이동통신3사에 ‘베가아이언2’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베가아이언’의 후속이다. 제품 개발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1분기 말경 이동통신3사와의 가격 협의 및 마케팅 전략 정비에 들어간다. ▲ 팬택이 지난해 4월 출시한 베가아이언. 끊김 없는 금속 테두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한 ‘베가아이언2’는 전작의 ‘엔드.. 2014. 1. 16.
패블릿 톱5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패블릿’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패블릿은 폰(phone)과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로 5인치 이상의 화면 크기를 가진 스마트폰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화면크기가 6인치 이상으로 태블릿에 근접한 제품들도 출시되면서 7인치대 소형 태블릿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기를 원하면서 점차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있다. 14일 미국 씨넷은 현재 출시된 패블릿 중 '최고의 패블릿' 톱5를 선정해 발표했다. 5위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메가’가 선정됐다. 갤럭시 메가는 패블릿 중 최대 크기에 속하는 6.3인치의 화면 크기가 특징이다. 디자인은 갤럭시S4와 거의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커졌다. 씨넷은 유명 브랜드에 큰 화면을 원하는 .. 2014. 1. 15.
모토로라, '알뜰폰’ 모토로라, '알뜰폰’으로 한국 시장 재도전 모토로라가 한국에 알뜰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한국 지사 철수 후 관망만 해오다 작게나마 재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월 평균 10만명 이상 가입자 수를 늘린 알뜰폰 서비스와 20만원대로 저렴한 모토로라 스마트폰이 만나 의미 있는 파장을 낼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와 일부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이 1분기 중 ‘모토G’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며, 세부 조율만을 남겨뒀다. 모토G는 모토로라의 모회사 구글이 직접 개발을 지휘한 ‘모토X’를 보급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약정 없이 가격이 20만원대 초로 저렴하지만 디자인과 성능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다. ▲ 모토로라 모토G 4.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1.2GHz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 2014. 1. 13.
헬로모바일 “팬택 폴더폰, 월 900원에 판매” 헬로모바일 “팬택 폴더폰, 월 900원에 판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팬택 피처폰 ‘브리즈(Breez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팬택 브리즈를 헬로모바일로 가입하면 단말기 할부금과 월 기본료를 포함해 매달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 기준 매달 단말기 할부금은 900원, 기본료는 9천원이다. 부가세는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공식 출시일인 이날부터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헬로모바일 관계자는 “단말기 값에 거품을 빼고 유통 마진을 낮춰 월 900원 단말기 값이 가능했다”며 “통신 기본료 9천원도 이동통신사 표준 요금인 1만1천원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브리즈는 팬택이 지난.. 2014. 1. 8.
아마존, 2014년 '5대 시나리오' 아마존, 2014년 '5대 시나리오'는? 항공 로봇(드론)을 통한 무인 배송 실험, 우체국과 협력한 당일 배송 시스템 도입, 자체 태블릿 '킨들 파이어' 출시. 세계 온라인 유통 최강자 아마존이 올해 벌인 실험들이다. 아마존의 깜짝 행보는 새해에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이 아마존의 내년 움직임을 예측했다. 모두 다섯 가지 시나리오인데, 실행 여부는 불투명해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씨넷이 예측한 상황들은 우선 미국 시장에 우선 초점을 맞췄지만 국내 기업들에 주는 시사점도 크다. 당장 아마존의 한국 진출설이 가시화됐다. 여기에 국내 전자책, 유통 업체들이 모두 '제 2의 아마존'을 꿈꾼다. 삼성전자 같은 하드웨어 업체들도 아마존 생태계 모델에 촉각을 세운다. 아마존의 영향력은.. 201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