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제법 따뜻하더니,
오늘은 또 갑자기 추워져서 낮한때 눈이 내리더군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살포시 눈 내리는 거리를 잠깐 걸었답니다.
바람불어 춥기는 하지만, 차가운 겨울 공기가 좀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이렇게 추운 겨울도 반짝 지나가겠지요~
오늘도 이렇게
신서한 하루를 보내고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어제 늦은밤에 깨톡소리에 누군가? 하고 봤더니, 울아들이었지요~
지금 복어초밥을 사가지고 가고 있으니 자지 말라고 하더군요.
먹고 오지 뭐하러 사가지고 오냐고 했더니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초밥, 아니 날 생선을 먹지 않거든요. 그걸 모르는 친구가 아닌데
잊어버렸나??
이것저것 하다보니 초인종 소리가 나더군요~
나가니 커다란 백을 들고 오길래 받아들고 왔지요.
가방이 제법 크죠??
이거 열때 약간 설레었죠 ㅋㅋ
지퍼를 열고 보는 순간~~
초밥이 상할까봐, "아이스팩"이 떡~~하니
"복어초밥"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 귀여워요~
어찌나 웃기던지
복어초밥과 아이스팩 ㅋㅋ
김으로 감아놓은 복어초밥!!!
복어입니당
이놈이 쌀밥이지요.
이것은 머리띠 아닙니다. "김"이지요~ㅋㅋ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
방문하시는 님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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