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인한 입원
장염증세로 힘이 들었었는데 결국에는 장염이 말썽을 일으켰다. 8월 18일 그 새벽에 나는 운동하다말고,,,낌새가 좋지 않아서 집으로 총알같이 튀어 들어왔지만, 결국은 화장실에서 쓰러지고 말았다.온 몸에 식은땀과 현기증으로......자고있는 나의 동지들의 깨워서 새벽에 총알처럼 병원엘 갔다. 응급실에서수술환자라서 그런가 중증구역으로 배치를 해준다. 물론 힘이 없어서 휠체어에 의지했다.나는 온갖 검사를 다했다. 가자말자, 주렁주렁 링거를 달고, 채혈하고, 채뇨하고, 심전도 검사하고, X-ray 찍고,피는 뭘 그리 많이 뽑는지... 병원에서 바라본 공원 두어시간 후에....Cr 2.4가 나왔다. 헉......... 탈수가 이렇게 까지?? 입원이겠구나 하면서 기다렸다.하루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이른 시간에 나는..
2016. 8. 31.
자연식 11일차 경과
요즘 날씨가 많이 덥네요.벌써 열대야가 나타나서 잠을 설치곤 합니다. 그렇게 말썽 부리던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심하면 병원행, 조용하면 그럭저럭 지내곤 했던 지난 2년여 시간들~~~덕분에 원하지 않았던 체중이 쫙쫙 빠졌고,,,, 나는 뼈만 남은 사람마냥 앙상해져 있지요. 수도없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이번에 하는 자연식은 정말 내 자신에게 실망스러워서, 단 3개월이라도 한번 제대로 해보자 하고 시작한 나만의 자연식,,, 처음엔 병원에서 처방받아온 약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자연식을 섭취하고...그러다가 타온 약을 다 먹었습니다. 나는 병원에 가지 않았죠. 왜냐하면, 약을 먹으면서 자연식을 하는 도중에 약간의 차도를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2016. 7. 12.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2년여전부터위장이 살금살금 예민해지기 시작하더니~ 처음에는 위염에서 소화불량으로 갔다. 그러다가 장염으로 넘어가고,,,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떠앉았다. 그동안에 나는 체중이 10kg이나 빠졌다.안그래도 저체중이었는데 -10kg이 되니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중병에 걸린 사람마냥 대우를 한다.내가봐도 내 몸은 뼈 밖에 없는것 같다.남들은 살빼는데 심혈을 기울이지만, 나는 빠진 살 10kg을 찌워야 하는게 고민이다. 그동안에장에 좋다는것 많이 해봤지만, 쉽지가 않았다.병원을 내집드나들듯 다녔고, 장트러블에 좋다는 음식을 해서 먹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요즘도 조금만 잘못 먹어도 도로묵이 되고 만다. 그래서,,,고민고민 하다가 자연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전에도 자연식을 하기는 했었지만, 완전한 자연식이 아..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