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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대 만들기 아이가 후드티를 안 입는다고 내 놓았다.내가 입어도 되기는 하는데~ 아.... 길이가 짧다.나는 달라붙는 옷과 길이가 짧은 옷은 좋아하지 않는다.그냥 버릴까? 아니면 뭐 할꺼 없나?? 살펴보다가잘라서 냄비 받침대 만들기로 했다. 여러겹을 겹쳐서 놓았더니 상당히 두껍다.이정도 두께라면 집에있는 가정용 미싱으로는 어림도 없다.그럼 손바느질 해 봐야지 뭐~~~대충 만들었더니 삐뚤삐뚤하다.뭐 그러면 어때,,, 그래도 나쁘지 않네... 2017. 5. 11.
칵테일 초콜릿 아이들이 여행다녀오면서사온 초콜릿이예요.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아서 과자종류를 사다 놓으면 식탁위에서 몇달 굴러 다니는것 같아요.이렇게 사주고 가면 몇 달 동안 두고 먹는것 같아요. 가끔씩 꺼내서 한알씩 빼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초콜릿은 가끔 식간에 한 두알 먹으면 공복감이 없어져서 좋더라구요. 이거 정말 재미있는 맛이예요.처음에 아무생각없이 꺼내서 먹다가 갑자기 그 속에서 느끼는 알콜향~ 초콜릿안에 칵테일이 들어 있어서 저 처럼 술 못하는 사람들이 가끔 알콜향느끼기에 정말 재미 있는 초콜릿이예요. 2017. 5. 1.
이불 저렴한 곳, 안양 이불 딸아이 이불 사주려고생각하고 있었는데, 나 혼자 가서 사오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것 같아서같이가서 본인이 원하는 이불을 사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같이 나갈 기회가 생겼어요. 동네에도 이불가게가 있기는 하지만 매장규모가 한계가 있어서 그곳에서 원하는 이불을 찾기란쉬운게 아니어서,안양에 이불도소매 하는 매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같이 갔었지요. 생각만큼 매장도 넓고 많은 이불이 있더라구요.매장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한참을 여기저기 보면서 드디어 아이가 원하는 이불을 사가지고 돌아왔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면위치 알려드릴께요.안양역에서 하차해서 서울방면으로 죽~ 걸어가면 대로변에 있어요. "이불도소매" 취향이 완전 애기취향 ㅎㅎ그래도 뭐 본인이 좋다고 하니까 사.. 2017. 4. 30.
베개커버 만들기 얼마전 집안 정리하면서 그동안 사들여 놓고 사용하지 않은 원단이랑 만들고 남은 원단이 너무나 많아서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이 샀었지?? 하는 마음과 함께집안 곳곳에 원단이랑 부자재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니 빨리 원단 소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중에 하나 오늘은 지난해 저의 오라버니 집에서 짧은 커텐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급히 원단을 구입해서 만들어 주고 남은 원단을 여태 보관하고 있다가 이것으로 배게커버나 만들자 하고 시작한 바느질... 아~ 같은 베개만 세개가 되었어요.왠지 빨리 질려버릴듯한 느낌이네요. 커버 3개나 만들었는데도 아직도 이 원단이 1.5마 정도 남아 있답니다.보이지죠? 자투리로 이어 붙여서 만드느라고,,, 그래도 지퍼 있는 쪽으로 해서 별로 표시는 나지 않아요. 여기도 그.. 2017. 4. 30.
완연한 봄이네요 요즘은 어디를 나가도 그저 다 예ㅃ기 그지 없네요.딱히 멀리 다니지 않아도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늘 그래왔지만 오전에는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아다니면서 걷곤 하지요.오늘은 아파트 안에서 소소한 봄을 만끽해 봅니다. 바쁜 일상에 아직도 봄을 활짝 맞이하지 못했나요? 그럼 여기서 짬깐이나마 봄을 만나세요 새소리가 정겹네요. 자연의 소리는 언제 들어도 정말 좋아요. 철쭉이 여기 저기 피고 있네요.우리 동네에도 철쭉축제 기간인데,,, 아파트에도 만만치가 않죠? 매일 나가서 걸어다녔지만, 정작 사진은 이제야 찍고 올리고 하네요. 튤립이 얼마나 예쁜지,,,한동안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 사람들이 지나간 빈 자리그 틈을 타서 얼른 한컷 했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잠시 벤취에 않아서 쉬었어요.. 2017. 4. 29.
통바지와 조끼 동대문에서 사온 원단으로 통바지 하나 만들고 정말 애매하게 원단이 남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조끼를 만들게 되었어요. 남은 원단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아서조기 만들 때 안단도 못대고 밖에만 제 옷감으로 만들게 되었네요. 지난해 여름에 통바지 만들어서 정말 편하게 입었었는데,올 봄에는 조끼랑 한번 열심히 입고 다니네요. 간편하게 입고 나가기에는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원단 구매금액 대비 완전 괜찮네요. 2017. 4. 25.
어느 봄날 벚꽃나들이ㅣ 벚꽃이 활짝 피던 어느 화창한 봄날에 발걸음 옮기면서 찍은 것들이예요.포스팅 해야지 하면서도 요즘 정말 천지에 꽃 잔치를 벌인듯 너무나 많아서 매일 돌아다니기가 바쁘네요. 벚꽃이 지나가고 잎이 무성해지는 시기가 되었지만,찍어 놓은 사진을 이제야 블로그에 담아놓게 되었네요. 요즘은 일부러 꽃 축제 하는 곳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도심 곳곳에 정말 많은 꽃들이 자리하고 있잖아요. 전철 지나는 곳에 활짝핀 개나리꽃,,, 화사하지요 이날이 월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꽃을 담으러 왔더라구요. 저 같은 백수가 많은 듯 ㅎㅎ 한참을 도로변을 돌면서 벚꽃아래서 즐겁게 놀다가(혼자서 ㅎㅎ) 동네 아파트로 돌아왔어요.어딜가도 꽃 천지잖아요.어린이집 애기들이 와서 한참을 종알종알 귀엽게 놀다가 가는 모습을 한참.. 2017. 4. 25.
선물로 받은 백팩 요 근래에 비가 다녀가신 이후로 정말 나뭇잎이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커져만 가네요.창문을 열면 벌써 잎이 제법 커서 앞에 있는 건물을 가리고 나뭇잎을로 가득하답니다. 봄은 이렇게 짧은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짧은 만큼 마음에~ 눈에~ 귀에~ 많이 담아놓아야 겠어요.어릴 때는 먹고 살기 바빠서 정신 없이 한 해 두 해를 보내곤 했는데 이제 조금 나이가 들다보니(정말 어르신들이 보면애기라고 웃으시겠지만~)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세상사는 맛에 정말 사는게 즐겁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많은것을 가지지 않아도 비움에서 마음의 기쁨을 얻고 많이 먹지 않아도 속이 편안함에 감사를 하게되고,가끔씩 아파서 병원신세를 질때면, 이렇게 쉬는 여유를 주시는구나~ 하면서 슬그머니 웃기도 .. 2017. 4. 22.
홈웨어(추리닝) 만들기 날씨가 많이 풀려서 살짝 더워?졌다고는 하지만 저에게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밖에는 반팔입은 사람들을 가끔씩 볼 수 있지만, 저는 아직 긴팔옷과 긴 바지가 필요한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 한벌을 만들어 봤어요.원단을 두마 구입했는데 판매하는 아저씨가 살짝 더 주셨어요. 그런 덕분에한 벌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늘어나지 않는 천이라서 목 부분을 하기가 좀 까다로웠는데터틀넥으로 했더니 편안하니 잘 들어가네요... 원단이 정말 짱짱해서 대충 박았는데,,, 괜찮네요.사진에는 그저 그렇게 보이는데 실물을 보면 정말 원단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지요.집안에서 막 입어도 좋을 홈웨어(추리닝) 한벌 입니다.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