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상대의 얼굴을 보면 3가지 이득을 볼 수 있다.
여러분, 내가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도 내 눈을 집요하게 쳐다보는 상대에게는 반감이 생깁니다. 반대로 언제나 나의 시선을 피하는 상대에게는 반감을 갖기 마련입니다.
대화 도중에 상대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얼굴을 봄으로써 경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집중하여 듣는 모습에 상대가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습니다.
셋째, 그 말이 마음속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입으로만 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즐겁게 이야기하는지, 빨리 돌아가기를 원하는지, 혹은 내가 한 질문에 대해 곤란해 하는지, 자기 멋대로 대답하는지 등을 재빨리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의 얼굴을 쳐다보면 곤란하겠지만, 태연하게 쳐다보면서 상대의 반응을 살피는 일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 얼굴을 보고 있다가 재미있거나 공감이 가는 말에는, 웃거나 고개를 끄덕입니다. 진지한 말을 할 때는 눈도 깜박이지 말고 상대를 주시해야 한층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상사에게 꾸중을 들을 때만큼은 시선을 아래로 향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반항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시선을 위로 향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때는 진지한 눈매 보다는 나약한 시선을 해야 합니다.
* 성공법칙 12> 꾸중을 들을 때는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하라.
11. 구체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하라.
‘나카강 언저리의 활짝 트인 평야는 여름이 되면 온통 하얀 목화 꽃으로 뒤덮입니다.
태양빛을 받아 푸르면서도 옅은 황토색을 띤 강의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고. 주의 짙은 나무숲, 녹색의 강둑과 파란색의 밭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이 글은 어떤 여성 평론가가 썼는데, 누구나 머릿속에 이바라키 현을 흘러가는 나카강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문장 가운데 색체를 넣어 더욱 선명하게 경치가 떠오릅니다.
<삶의 수첩>이라는 여성지가 있는데, 이 잡지를 창간의 하나모리 야스하루라는 편집장은 ‘무를 싹둑싹둑 자르다’, ‘따끈따끈한 밥이 됐다’등과 같은 현장감 넘치는 문장법을 고안해냈습니다. ‘따끈따끈한 밥이 다 됐다’는 표현은 단순히 ‘밥이 다 됐다’는 표현보다 상당히 인상적인 표현입니다. 마치 눈앞에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듯합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문장 표현을 자주 사하는데 ‘비가 내렸다’고 표현하면 어떻게 내렸는지 잘 모릅니다. 다시 말해 ‘죽죽’ 퍼부었는지, ‘부슬부슬’ 내렸는지 그 상황을 알 수가 없고, 또 우산을 준비해야 될 상황인지 비옷을 준비해야 될 상황인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어휘가 풍부하면 호감이 가고 품위 있는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모리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문체 덕분에 사장 비서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밥을 먹다’라는 표현 하나를 보더라도 ‘허겁지겁 먹다’, ‘모조리 먹어치우다’, ‘들다’. ‘잡숫다’, ‘때우다’, ‘배를 채우다’, ‘해결하다’등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단순히 ‘먹다’보다 훨씬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까요? 저는 오늘 여러분께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능하면 가방 안에 조그마한 단편 시집 한권을 넣고 다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성공법칙 11> ‘단편 시집’등을 읽어 어휘를 풍부하게 하자.
자료출처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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