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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먼저, 경과는 뒤에’

by 금다빛 2011. 7. 30.

64. 취미와 상식을 조금씩이나마 폭넓게 알아 둬라. 

 

지금 개를 기르고 있는 가정이 약 900만 호,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가정이 600만 호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방문하는 상대의 집에서 개나 고양이 중 어느 하나를 기르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첫 대면 3분 안에 집 주인과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 종류를 묻기보다, “이 개는 코커스패니얼(Cocker Spaniel: 스패니얼은 스페인의 개라는 프랑스 고어에서 비롯된 말임. 매우 힘이 세고 활동적이며 민첩하다.)이군요. 사냥개의 피를 받아서인지 정말 기품이 있네요.” 혹은, “이 고양이는 샴

양이(Siamese cat: 고급 애완용 고양이로 눈은 푸른색, 몸은 크림 빛, 귀. 발. 꼬리는 흑갈색이다)인가요? 털이 매우 하얗군요.”하고 물어 보며 관심을 보입니다.

 

응접실에 항아리가 있고 족자가 걸려 있으면, 그 주인은 서화나 골동품에 취미가 있으며, 관엽 식물이 놓여 있으면 화초에 지식이 많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친근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서 제일 눈에 띄는 것, 인상 깊은 것, 진기한 것 등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성공법칙 64> 잡학사전이 잘 팔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63. ‘결과를 먼저, 경과는 뒤에’ 보고 하라. 

 

프로야구의 중계를 예를 들면, “쳤습니다. 왼쪽 높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홈런!”이라고 결과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있는가 하면, “쳤습니다. 왼쪽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왼쪽 외야수 머리를 넘어갔습니다. 파울 볼일까요? 아니, 관중석 앞쪽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상황 설명을 자세하게 전달하는 아나운서도 있습니다.

 

실은 누가 더 중계를 잘하고 있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중계하는 미디어에 따라서 전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라디오 중계이고, 후자는 텔레비전 중계였습니다.

 

직장에서의 보고는 말하자면 라디오 아나운서와 비슷합니다.

현장을 보고 있는 것은 보고자(사원)이며, 보고를 받는 측(상사)은 오직 귀로만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고하는 사람은 먼저 결과를 보고하고 뒤에 경과를 말해서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을 할 때 정말로 중요한 점은 결과가 아니라 경과입니다.

따라서 만약 구두(口頭)로 결과를 보고하고 시간이 부족할 때는 보고서로서 경과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프로야구도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실황 중계에서는 결과가 중요하지만, 다음 날 스포츠 신문에서는 결과보다 경과를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결과만을 전할 것인가, 아니면 경과도 자세하게 보고할 것인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 성공법칙 63>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보고의 철칙이다.

 

   

출처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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