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여성에게는 역사가 아니라 지리를 이야기하라.
회의가 시작된 지 대체로 20~30분만 지나면, 여성사원들은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노트에 낙서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상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젊은 여성사원들이 4, 50년 전의 이야기를 알 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1년 전의 사건도 이미 역사의 부류로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대’에 관한 화제는 그만 두고 ‘지리’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과 음식점의 정보는 나이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텔레비전에도 그대로 전달되어 최근의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은 거의가 해외의 소식이나 음식, 동물을 주제로 한 것뿐입니다.
다시 말해, 아주 최근의 화제만이 여성사원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00씨 부부는 전쟁 때에 고생을 해서......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제 먹으러 갔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스파게티가 싸고 맛있었습니다. 거기가 어디냐면...... .”등의 화제로 전환하면 젊은 여성사원들의 눈은 당장 빛나기 시작합니다.
‘남성은 과거를 현재화시킬 수 있으나 여성은 미래를 현재화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사원을 활용하려고 한다면, 가능한 오늘부터 즐거운 이야기를 화제로 삼아봅시다.
* 성공법칙 56> 젊은 사원들에게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말하라.
55. 편지 한 장에 대한 보고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나가는 길에 이 편지 좀 부쳐주지 않겠나?”하고 상사가 직원에게 부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하 직원은 편지 한 통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여, 다음날 상사에게 제대로 부쳤다는 보고를 안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부탁한 상사도 ‘부쳤겠지.’하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묻지 않습니다.
기업에서는 ‘보고, 연락,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의외로 상사나 부하 모두 사소한 보고나 연락 사항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야근을 하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립니다.
“00과장님, 계십니까?” 지금 없다고 대답한 뒤 이름을 물으려고 하는데 전화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이런 예의 없는 사람이 있어?’라고 생각하고, 과장에게 연락이나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어제 여덟 시쯤에 내게 전화 온 것 없었나?”라고 과장이 큰 소리로 묻습니다.
“제가 받았습니다.”라고 자수를 하면 “왜 내게 말하지 않았나?”라며 호되게 나무랍니다.
들어 보니 어제 전화를 한 사람은 단골 거래처 사장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와 비슷한 일을 당하고 크게 당황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례는 아무리 사소한 연락사항이라도 빠짐없이 보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성공법칙 55> ‘보고, 연락, 상담’은 신뢰를 형성하는 기본적인 행동이다.
출처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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