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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이벤트/좋은글

상위자의 입장과 하위자의 입장

by 금다빛 2011. 7. 30.

52.문서로 상대를 설득하는 요령 

 

2, 30대의 젊은층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글쓰기 방식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연하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세로쓰기가 많으며 60대 이상으로 갈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때로는 세로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젊은 사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하고 있지 않으면 중장년층 상사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또 한 중장년층인 상사에게 제출하는 서류는 조금 큰 글씨로 쓸 줄 아는 배려도 필요 합니다.

깨알 같은 글씨에 줄도 바꾸지 않은 빽빽한 문서가 몇 장이나 붙어 있으면, 상사는 대충 훑어보고 나서 “그런데 결국은 무언인가?”라고 언짢은 목소리로 물어 볼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것도 상사가 바쁜 와중이라면 더욱 더 짜증을 낼 것입니다.

 

문서로 상대를 설득할 때는 다음의 4가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합시다..

첫째, 알기 쉽게 쓸 것.

둘째, 글자를 크게 그리고 소제목을 붙일 것.

셋째, 개략 또는 요약을 붙일 것.

넷째, 때에 따라서는 세로쓰기도 고려할 것.

 

* 성공법칙 52> 한 장의 문서에서도 작성자의 센스가 나타난다. 

 

 

51. 상위자의 입장과 하위자의 입장 

 

흔히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 온 구직자는 한마디의 질문도 없이 오로지 면접관의 질문에만 대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면접관은 ‘이 사람은 안 되겠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구직자는 자신이 연기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상위자가 물을 때,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라고 맞장구만 치는 예스맨도 하위자의 입장을 망각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기자인 하위자는 관찰자인 상위자가 맞장구를 치게끔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하위자는 처음부터 그러한 방향이 되도록 화제를 유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위자와 인사를 하면서, “안녕하세요, 출근하면서 저희 집 근처에서 무지개를 봤습니다.”라고 말하면 상위자는 이에 대해 “오! 그래? 자네 집은 어딘가?”라고 물어 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교외입니다. 회사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교외인데도 회사까지 그렇게 가까운가?”

이렇게 먼저 화제를 제시함으로써 이야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하위자가 쥐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하위자는 자신에 관한 정보를 계속 상위자에게 말하게 되는데, 상위자가 흥미를 갖고 듣고 있으니 성공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위자(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사람)는 반드시 한두 개 정도의 화제 거리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 성공법칙 51> 예스맨에게는 장래가 없다.

 

   

출처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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