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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은 언제쯤 꺼내는 것이 적당할까?

by 금다빛 2011. 7. 30.

70. 본론은 언제쯤 꺼내는 것이 적당할까? 

 

“그런데 오늘은...... .”이라며 새삼스럽게 본론으로 들어가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무리한 부탁이라면 좀처럼 말을 꺼내기 어려워 질질 끌고 있는 동안에, 상대의 마음이 변해서 거절당한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만나는 시간을 몇 등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만나는 시간이 30분이라면 이를 3등분하여 인사 및 여러 가지 잡담, 본론, 결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론이 길어지면 결론 시간이 빠듯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을 빌리는 경우, 빌리자마자 돌아갈 시간이 되어 그 자리에서 일어선다면 ‘자기 볼일만 마치면 그만인 사람’이라는 나쁜 인상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사도 하는 등 마는 등, ‘실은 오늘은 돈을 좀 빌리고 싶어서...... .’라고 한다면 뻔뻔스럽게 보일 수 있으니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때는 최후의 6분을 안전판으로 확보해 나머지 24분을 3등분합니다.

 

1시간의 약속이라면 12분, 즉 20퍼센트를 마지막의 여유시간으로 남겨 두는 게 좋습니다. 20퍼센트의 여유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예정 시간보다 회의가 늦게 시작되는 등 어떤 기업에서든 항상 20퍼센트의 시간이 뒤로 밀려난다는 통계자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20퍼센트의 시간적 여유는 성공이냐 실패냐의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설계를 함에 있어 하나의 철학으로 인식해 둡시다.

 

* 성공법칙 70> 항상 20퍼센트의 시간적 영유를 가져라.

 

 

 

69. 어느 위치에 서는가에 따라 대인관계가 달라진다. 

 

사람에게는 바로 정면에 서 있는 사람을 먼저 꾸짖는 습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장의 책상 앞에 세 명의 부하 직원이 서 있다고 합시다. 먼저 중앙에 서 있는 부하가 꾸중을 듣고, 다음에 부장 쪽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있는 부하가 꾸중을 들으며, 좌측에 서 있는 부하가 마지막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1. 바로 정면에 서 있는 사람일수록 강적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비난하고 싶어진다.

2.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은 하위자라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꾸짖기 쉽다.

3. 왼쪽은 상석이며 세 사람 중에서 상위자이기 때문에 꾸짖기가 어렵다.

4. 사람은 누구나 좌측의 얼굴에 자신을 갖고 있으며 아차 하는 순간에도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얼굴을 돌리게 된다.

5.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오른손으로 위협하기 쉽다.

 

이러한 인간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으면, 상사와 마주 대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 어떻게 몸을 처신하면 유리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련 없이 꾸중을 듣고자 할 때는 정면에서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 하며, 그다지 상사를 자극하고 싶지 않을 때는 상사 쪽에서 봤을 때 왼쪽에 서야 합니다.

 

또한 상위자가 의자에 앉아 있고 하위자가 그 앞에 서면, 위엄스런 분위기가 되므로 상사는 자신도 모르게 꾸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때는 상사의 좌측 의자에 앉아 있으면 평등의 공간이 생겨 상담형의 꾸짖음이 됩니다.

 

이는 언뜻 보면 올바른 행동으로 보이지만, 동료들은 ‘저 녀석은 언제나 꾸중만 당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결국에는 큰 손해를 보고 말 것입니다.

때론 요령껏 행동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 성공법칙 69> 꾸짖음을 당할 때는 상사의 좌측에 서라.

 

   

출처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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