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150 수천만원대 분광기, 칩 하나로 대체 수천만원대 분광기, 칩 하나로 대체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는 노트북 크기의 분광기를 칩 하나로 대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나노종합팹센터(센터장 이귀로)는 반도체 벤처 기업인 나노람다(대표 최병일)와 함께 이 기술에 기반한 칩을 개발, 99%수준의 생산 수율을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분광기는 빛의 파장을 분석해 물질의 성질을 파악하는 기능을 한다. 센터와 나노람다가 개발한 칩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CMOS이미지센서기술과 빛의 파장을 분석하는 플라즈모닉 나노광학 필터 어레이 기술과 신호처리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사용됐던 값비싼 광학 부품인 프리즘·미러·광파이버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빛을 파장별로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 나노종합팹센터와 나노람다가 공동으로 개발한 광센서칩 예를.. 2012. 2. 10. 갈길 먼 공공API 활용, 개발자들 '아쉽다' 갈길 먼 공공API 활용, 개발자들 '아쉽다' 흩어진 공공정보를 모아 개발자들이 오픈API 형태로 쓰도록 제공하는 '공유자원포털' 사이트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사이트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 실제 제공되는 API도 부족하고 쓰기도 어렵다는 평가다. 웹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환경에서 공공정보 API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뒤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유자원포털(http://www.data.go.kr/)은 행정, 공공기관이 활동하며 수집, 보유하게 된 데이터베이스(DB) 자료들을 소프트웨어(SW) 형태나 데이터 또는 그 소재정보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정부가 지난 2010년 6월초 문을 연 '공공정보활용지원센터' 보유DB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창구로 지난해.. 2012. 2. 10. 지난 8년간 녹은 빙하 양 계산해보니... 지난 8년간 녹은 빙하 양 계산해보니... 영화 투머로우(The Day After Tomprrow)는 아니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난 8년간 녹은 얼음의 양은 미국 본토를 45센티미터 두께로 덮을 만한 엄청난 양이었다. 해수면은 1.25cm(0.5인치)상승했다. 씨넷은 8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발표를 인용, 지난 2003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나사 위성이 체계적으로 지구상에서 녹은 빙하등 얼음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4.3조톤이 녹았다고 보도했다. 이 결과 지구 해수면이 1.2cm정도 상승했다. 이것을 미국의 영토로 환산해 보면 미국 전역을 45cm두께로 덮을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이런 계산은 8일 발표된 미콜로라도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로 나왔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2년 나.. 2012. 2. 10. 헉! 4천℃ 불꽃 맞고도 끄떡없다? 헉! 4천℃ 불꽃 맞고도 끄떡없다? 섭씨 4천도라는 초고온의 산소용접기 불꽃을 맞고도 멀쩡하다? 마술이 아니다. 이 사진속의 사나이는 실제로 철을 끊어내는 산소아세틸렌 불꽃을 맞고도 멀쩡하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천연재료의 방염(防炎) 거품을 바르고 무려 온도가 섭씨 4천도(4,000℃)나 되는 철을 끊는 산소 아세틸렌 불꽃을 맞았다. 수초 동안 고온의 불꽃을 맞은 후에도 그의 팔은 멀쩡했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쇠 절단용 용접용 산소아세틸렌 불꽃을 맞고도 멀쩡한 한 과학자의 모습을 소개했다. ▲ 섭씨 4천도나 되는 높은 온도의 불꽃을 팔뚝에 맞고도 멀쩡한 이 사람은 마술사가 아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무독성 천연 방염소재를 알리고자 한다. 동영상 화면에 소개되는 이 과학자는 캘리포니아 소재 아머썸.. 2012. 2. 9. 알툴바·알툴즈,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알툴바·알툴즈,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다 오타로 인해 번번히 로그인에 실패하거나, 컴퓨터에서 즐겨찾던 사이트 주소를 몰라 한참을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알집, 알약, 알툴바 등 컴퓨터 유틸리티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스마트폰 통합 검색앱 '알서핑'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알서핑은 약 1천30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알툴바의 핵심기능인 알패스와 즐겨찾기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모바일 앱이다. 기존에 알툴바를 사용하고 있던 유저라면 PC환경에서 웹 서핑시 저장한 즐겨찾기 및 알패스에 저장된 사이트 계정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시 저장해 둔 즐겨찾기와 계정정보 역시 PC.. 2012. 2. 8. 3D프린터의 기적...아래턱 되찾은 여성 3D프린터의 기적...아래턱 되찾은 여성 ‘3차원(3D)프린터 활용 장난이 아니네.’ 벨기에의 한 치과의사가 3D프린터로 치과용 아래턱뼈를 만들어 턱을 통째로 잃을 위기에 있는 여성에게 직접 시술해 성공했다. 세계최초의 사례다. 씨넷에 따르면 벨기에의 레이어와이즈(Layer Wise)라는 회사는 6일(현지시간) 컴퓨터지원설계(CDAD)를 이용하는 3차원(3D)프린터로 아래턱을 잃게 된 한 여성의 아래턱을 원형 그대로 만들었고 의료진은 이를 사용해 아래턱 임플랜트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 진행형 골수염으로 아래턱뼈를 잃어버린 벨기에 여성이 3D프린터로 만든 아래턱뼈 보철(임플랜트)을 이용해 말하고 음식을 삼킬 수 있게 됐다. 진행성 골수염으로 고통받아 온 이 여성은 하악골 전체를 통째로 드러내는 수.. 2012. 2. 8. 금융위기에도 금융권은 ‘돈잔치’ 금융위기에도 금융권은 ‘돈잔치’ 2008년 이후 연평균 7.4% 성장 … 서민층 소득·일자리 감소로 '생활고'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에서 시작된 글로벌금융위기에도 우리나라 금융권은 잘 나가기만 했다. 서민들이 소득감소와 일자리 상실로 생활고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차다. 상위 '1%'의 탐욕을 비판하는 '점령하라'는 시위가 공감을 얻는 배경이기도 하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의 영업순이익 성장률은 7.6%를 기록하며 전체 서비스업 매출증가율 3.2%의 2.4배에 달했다. 서비스업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상장 금융지주와 은행의 영업이익은 15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업은 2006년 9.0%, 2007년 16.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글로벌금융위기가 시작된 .. 2012. 2. 7. IT업무 아웃소싱이 간과하는 10가지 문제 IT업무 아웃소싱이 간과하는 10가지 문제 IT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는 IT아웃소싱은 많은 장점을 갖는다. 반면, 때론 그 혜택을 온전히 기업에게 돌려주지 않는다. IT아웃소싱으로 발생하는 여러 폐해 탓이다. IT 업무의 아웃소싱은 탁상 논리에 따르면 효과적인 대책으로 보인다. IT 관련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준다는 서비스 제공기업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문제 발생에 대비해 직원을 대기시켜 둘 필요도 없고, 그들의 복리 후생을 부담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IT아웃소싱의 여러 폐해는 단순히 비용절감만을 목표로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렸을 때 나타난다. 현재 기업들은 부서와 직원, 예산의 삭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곳곳에서 나오는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비용절감에 따른 단기적 순익 상승으로 포장된다. 기업.. 2012. 2. 6. 놀라운 과학세계...사진·그래픽의 美 놀라운 과학세계...사진·그래픽의 美 덜 알려진 분야를 연구하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맞이하는 도전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일하는 분야에 대해 알리는 것이다. 최근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소개한 과학사진 콘테스트는 일반인들에게 신비함을 풀어주면서 첨단 과학연구분야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미국립과학재단(NSF)가 발표한 2011국제과학공학시각화챌린지 수상작들을 소개했다. 모니카 브랫포드 사이언스편집장은 “이들 수상자들은 과학을 보는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많은 경우 과학적문제를 그들의 변화한 예술적 형태를 통해 풀기위해 다른 방법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콘테스트는 33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포함시켜 수상작을 선정했.. 2012. 2. 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