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가면서 늘 가던곳과 다르게 쑥을 뜯으러 갔었지요.
봄날이 따뜻해서 제법 많이 자라있더군요. 잠깐 뜯어서 왔는데 그래도 두어번 정도 먹을게 되넹요.
쑥 뜯을때 티 제거하고 왔는데도 다시 정리하니 약간의 티끌이 나오더라구요.
한웅큼인데 정리하니 요만큼이예요.
서너번 정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물기를 빼고 담으니 정말 얼마 안되네요~
뜨거운 물에 데쳤어요. 쑥전해서 먹으려고 해요.
대부분 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데친다음에 쫑쫑썰어서 반죽하는것을 더 좋아해요. 쑥 그자체로 먹는 느낌이거든요.
남은것은 냉동실로 고고씽~
밀가루 한스푼과 찹쌀가루 한스푼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반죽을 해요.
대체로 당근채를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Pass~
소금 설탕은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기호에 따라 하면 될것 같아요.
팬에 한소끔 부쳐 냈어요. 쑥향이 가득하네요^^
먹기좋게 썰어서 양념장에 찍어서 냠냠 먹으면 되지요.
찹쌀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굉장히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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