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IT.인터넷46 처음 밝혀낸 나선형 성운의 모습 처음 밝혀낸 나선형 성운의 모습 물병자리 성단에 있는 나선형 성운(螺絲星雲)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성운가운데 하나다. 그렇다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려면 700광년이나 걸린다. 칠레 패러널천문대의 ESO 비스타 망원경으로 찍힌 이 이미지는 거대한 눈처럼 생긴 곳으로부터 나오는 성운가스의 꼬인 모습을 보여준다 망원경의 특별한 감지기 덕분에 이 사진은 별과 은하수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칠레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ESO)는 지난 20일 이 적외선 사진으로 찍힌 나선형 성운의 가장 정확한 이미지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ESO가 포착한 성운의 놀라운 이미지는 일반 이미지카메라로는 보이지 않는 배경에 있는 풍부한 밝은 별과 은하수의 빛을 보여준다. ▲왼쪽 사진이 ESO가 이번에 발표한 적외선빛을 사용하는 비스타.. 2012. 1. 26. 설연휴 이것만 지키면 '보안OK' 설연휴 이것만 지키면 '보안OK' 올해 설연휴에도 어김없이 보안 주의보가 떴다. 해커들은 주로 사람들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을 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개인 사용자부터 기업까지 설연휴와 같은 특수 기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주요 보안업체들은 매년 사용자들에게 설연휴 보안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되면서 피해가 확산될 소지가 더 켜져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SNS 자체가 악성코드 유포의 주요 경로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휴기간 게임이나 정보 검색 등과 같은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주시가 필요하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보안업계는 설연휴를 겨냥해 각 기업이나 사이트 관리자들이 자리를 비울.. 2012. 1. 21. X레이로 본 놀라운 세상 X레이로 본 놀라운 세상 슈퍼맨만이 엑스레이 투시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사진작가 닉 베시는 거의 20년간 사물의 내부를 보고자 엑스레이로 사진을 찍어왔다. 그는 아주 단순한 크고 작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왔다. 여기에는 곤충, 박쥐,휴대폰, 버스에 탄 사람,아기인형,불도저,MP3플레이어,마우스,점보제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물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많은 엑스레이사진을 찍어서 조심스레 조합한 복잡한 콜라쥬다. 베시는 이를 광고캠페인과 전세계 아트갤러리 전시용으로 소개해 왔다. 그가 엑스레이로 본 사진은 사물의 내면에 숨어있는 새롭고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다른 놀라운 슈퍼히로처럼 그도 역시 이작업을 엄청나게 수월하게 진행하는 듯 보인다. 닉 베이시가 엑스레이 사.. 2012. 1. 17. 카이스트, “스마트폰으로 질병진단“ 카이스트, “스마트폰으로 질병진단“ 스마트폰의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카이스트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 기존에 전문 분석기기나 반도체의 성질을 이용한 진단키트를 활용하지 않고도 질병을 분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손가락을 통해 전달되는 생체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기기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DNA의 유무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논문은 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1월호(16일자) 표지논문에 실렸다. .. 2012. 1. 16. “초신성 폭발의 비밀 풀었다“ 발칵 “초신성 폭발의 비밀 풀었다“ 발칵 허블망원경이 초신성 형성의 비밀을 풀었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허블우주천문대의 관측데이터를 통해 우주에서 가장 밝게 빛나며 폭발하는 별인 초신성(Super Nova ·슈퍼노바)은 두개의 백색왜성이 서로 안쪽을 향해 돌다가 근접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것임을 밝혀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는 12일(현지시간) 허블우주망원경 관측데이터를 토대로 오랫동안 신비에 싸여있던 초신성의 발생원인(progenitor ·프로제니터)의 하나를 규명됐다고 발표했다. ■두개의 백색왜성이 부딪쳐서 폭발하면서 발생 발표에 따르면 브래들리 샤퍼 루이지애나 교수팀은 허블망원경의 관측데이터를 토대로 초신성의 폭발을 일으키는 최상의 설명인 “두개의 백색왜성이 그 안에서 부딪치는 ‘이중 소멸모델(d.. 2012. 1. 13. [CES 2012]벌레눈의 미래형 VR헬멧 [CES 2012]벌레눈의 미래형 VR헬멧 스테레오헬멧을 쓰고 그안에서 구현되는 가상현실을 통해 본인이 직접 지각하는 관점에서 거대한 하늘을 찌르는 듯한 마천루가 등장한다. 게임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이들을 때려 무너뜨릴 수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사용자의 시각은 헬멧과 함께 움직이면서 매우 잘 작동한다. 씨넷은 10일(현지시간) 공군비행기조종사 교육용 증강현실(AR)고글 제조회사 센식스가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2)에서 내놓은 가상현실(VR)의 미래를 보여줄 VR헬멧을 소개했다. 스마트고글(Smart Goggles)란 이름의 이 제품은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별도로 다른 전자기기와 연결하지 않은 채 작동된다. 또 이전에 나왔던 다른 일반 가상현실 제품과 달리 어떤 욕지기.. 2012. 1. 12. 한국형발사체 2021년 개발 한국형발사체 2021년 개발 오는 2021년까지 한국형 발사체가 개발,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2021년까지 1조5천449억원을 투입해 이같은 계획을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5톤급으로 지구 저궤도(600~800km) 에 쏘아올릴 3단형 한국형 발사체다. 교과부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심의한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2012~2016)’ 등 2개 안건에 이러한 계획을 포함시켜 확정했다. ▲2021년까지 한국형 로켓을 만든다. 우리나2번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는 러시아제 로켓을 사용한 것이었다. 나로호가 발사대에 기립해 있는 모습.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 한국형 발사체는 3단으로 구성된다. 1단은 300톤급 추력 확보를 위해 .. 2012. 1. 11. 세포 속 훤히 들여다보는 나노내시경 개발 세포 속 훤히 들여다보는 나노내시경 개발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세포 손상 없이 세포내부를 고해상도 내시경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0일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미세한 빛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광학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세포내에서 나오는 미세한 광학신호를 세계 최초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로 고해상도로 세포 내부를 관찰할 수 있게 돼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 질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 ▲ 박지호 KAIST 교수 그동안 배양된 세포를 관찰하는 데는 광학적 회절한계를 극복하는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사용해왔다. 초고해상도 현미경은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으로 생체 내 불투명한 부위에 위치한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 2012. 1. 10. 뭘까?..우주선과 지구가 함께 만든 예술 뭘까?..우주선과 지구가 함께 만든 예술 이 신기한 이미지는 뭘까? 사진의 꺾인 괄호모양 위쪽에 설치된 카메라 위로 보이는 호수는 터키의 에기르디로 골루호수로 북의 38.05도, 동경 30.89도에 위치한다. 지난 해 말 지구궤도상을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한 한 대원이 찍은 ISS의 둥근지붕 돔을 통해 본 지구의 모습이다. 지구궤도상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은 무미건조해 보이는 우주 생활 속에서 때로는 이같은 위트를 발휘해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즐기기도 한다. ▲ 이 예술작품같은 사진은 뭘까?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이다.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이 이 ISS의 아래 오른쪽에 도킹해 있고 그 위에 영구다목적모듈(.. 2012. 1.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