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밝혀낸 나선형 성운의 모습
물병자리 성단에 있는 나선형 성운(螺絲星雲)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성운가운데 하나다. 그렇다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려면 700광년이나 걸린다.
칠레 패러널천문대의 ESO 비스타 망원경으로 찍힌 이 이미지는 거대한 눈처럼 생긴 곳으로부터 나오는 성운가스의 꼬인 모습을 보여준다 망원경의 특별한 감지기 덕분에 이 사진은 별과 은하수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칠레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ESO)는 지난 20일 이 적외선 사진으로 찍힌 나선형 성운의 가장 정확한 이미지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ESO가 포착한 성운의 놀라운 이미지는 일반 이미지카메라로는 보이지 않는 배경에 있는 풍부한 밝은 별과 은하수의 빛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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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껍질층을 벗고 성운이 되는 별
외부층을 잡고 있을 수 없는 별은 천천히 그 가스 껍질층을 벗어던져 성운이 되기 시작한
다. 그것은 별이 폭발후 엄청나게 크기는 작아지지만 밀도는 높은 백색왜성(white dwarf star)이 돼 이번에 찍힌 이미지의 중앙에 있는 작은 청색별처럼 보인다.
이 성운의 핵심 고리는 2광년이나 서로 겹쳐있다.이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항성)까지의 거리에 해당하는 거리다. 이 성운에서 나오는 물질은 적어도 4광년 떨어진 곳까지 퍼진다.
이것은 특히 이 붉은 분자가스로부터 나온 적외선 사진으로부터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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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력한 ESO의 비스타(VISTA) 망원경은 또한 성운 고리의 미세한 구조도 보여준다.
이 적외선 빛은 어떻게 보다 차갑고,분자형태인 가스가 형성되는지를 알려준다.
이 분자 수소의 띠들은 얇게 보이지만 최소한 우리태양계의 크기정도가 된다.
이 물질들은 필라멘트형태로 무리지어 별의 중앙에서부터 방사하며 전체모양은 별이 불꽃놀이하는 것 같은 모양을 보여준다.
■별들이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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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히려 먼지와 분자가스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게 해 준다. 현재로는 어떻게 혜성의 끈(cometary knots)이 생겨나는지가 불분명하다.
행성간 성운은 이 행성들과 무관하다. 이 혼동스런 이름은 이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눈으로 관찰할 때 태양계의 외부행성인 우라누스나 해왕성과 유사해 보이며 작고 밝은 원반을 보여주기 때문에 붙여졌다.
나사 성운은 또한 NGC7293이란 이름을 갖는데 이는 작은 망원경으로 관찰할 때에는 거대하지만 희미하게 드러나는 별에는 잘 붙지 않는 이름이기도 하다.
올해는 ESO설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ESO는 15개국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는데 회원국은 오스트리아,벨기에,부라질,네덜란드,이태리,체코,덴마크,프랑스,핀란드,독일,폴투갈,스페인,스웨덴,스위스,영국 등이다.
성운자체는 분자 가스는 물론 먼지,이온화 물질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것이어서 아름답고 복잡한 꽃처럼 생긴 패턴으로 구성되며 중앙의 뜨거운 별로부터 나오는 치열하게 빛나는 자외선광 속에서 빛난다.
출처 :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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