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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화창한 봄날의 쑥부침개

by 금다빛 2015. 4. 18.
날씨가 화창한 정말 좋은 날씨네요~

이런날은 집에 있기가 아까운 날 인것 같아요

잠깐 산책하고 오자 하고 빈가방 하나 메고 동네주변을 산책하다가


괜시리 등산로가 눈에 들어오길래

조금만 올라갔다가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올라갔지요...


저멀리 누군가가 뭔가 열심이길래~~

다가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쑥을 뜯는다하시기에~


저도 그분 옆에서 도란도란 예기해가면서

메고간 강방에 쑥을 넣어가면서 함께 뜯었지요~~


쑥이 많이도 없었지만, 한 40여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뜯은것 같아요~

집에와서

다듬으려고 보니 생각보다 좀 많네요~~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서


살짝 데쳐낸 다음에

쫑쫑 썰어서

쑥부침개(쑥전) 만들어봤어요~

남이 해준것만 먹어봤지 쑥전을 직접하기는 처음이네요~~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ㅠㅠ

쑥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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