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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과학

우주에서 본 ‘지구의날’...불편한 진실들

by 금다빛 2012. 4. 23.

우주에서 본 ‘지구의날’...불편한 진실들




인류는 이제 우주에서 자신들이 사는 지구를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거대한 흐름이었다. 

 

씨넷은 21일(현지시간) 美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공개한 우리가 사는 지구의 곳곳의 변화를 보여주는 놀라운 사진들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자연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인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준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사는 지구의 곳곳의 변화를 보여주는 놀라운 사진들을 공개했다.이들 사진은 황사,빙하,홍수,남벌,한발 등 지구를 위협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의 지구촌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여기에는 뜨거워지는 지구, 미국의 산불, 중국의홍수, 볼리비아의 남벌,중국의 황사,그린랜드와 칠레의 녹아드는 빙하,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의 말라가는 호수 등을 보여주는 13장의 사진이 등장한다. 

 

                          ■그린랜드의 녹아내리는 빙하
▲지난 2010년 뉴욕 맨해튼 면적의 4배가 넘는 거대한 피터만빙산이 지구온난화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서 이를 볼 수 있다.

                              ■美아이다호의 산불
▲미아이다호의 산불로 서울시 두배만한 면적의 삼림이 날아가 버렸다. 지난 2010년 7월24일 찍은 위의 사진은 왼쪽 위에 갈색으로 약간의 산불이 번진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같은 해 8월의 사진을 보염 아래 갈색부분이 아주 크게 보인다. 미아이다호의 산불로 서울시 두배만한 면적의 삼림이 날아가 버렸다. 지난 2010년 7월24일 찍은 위의 사진은 왼쪽 위에 갈색으로 약간의 산불이 번진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같은 해 8월의 사진을 보염 아래 갈색부분이 아주 크게 보인다.

                          ■칠레의 녹아내리는 빙하
▲위의 사진은 1986년 빙하가 녹아내리기 전의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2002년의 아래 사진 왼쪽을 보면 믿을 수 없게도 10km나 빙하가 녹아내려 물러났음을 보여준다.작아진 빙하와 반대로 붉은 리본모양의 호수면적은 더 커졌다.

                               ■중국황허 강의 범람으로 바뀐 산동반도지형
▲ 이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긴 황하의 범람 사진(위)은 지난 2001년에 찍은 것이다. 아래쪽 사진은 20009년 촬영됐다. 쪽은 2002년 9월2일 홍수가 지나간 후에 찍은 사진이다.황하문명의 젖줄인 이 강은 자주 찾아오는 홍수로 인해 ‘중국의 슬픔’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 현재 황하는 보하이 만에서 끝나는데 산동반도 끝부분의 지형이 황하범람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 사진은 그 증거다.

                           ■말라가는 아프리카 차드호수 
▲ 지속적인 가뭄은 세계에서 6번째로 넓은 이 차드호의 물을 말라가게 만들었다. 현재의 호수 넓이는 지난 1960년대의 5%에 불과한 것이다. 호수가 줄어듦에 따라 거대한 습지로 변한 호수부분은 붉게 보인다. 지구의 날 NASA가 공개한 지구의 모습4

                                  ■ 사우디아라비아의 농업지대 
▲ 한때 황무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사위야,투바르잘시는 곡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관개시설은 2만년이나 된 사막아래으 물을 끌어들여 이 사진에서 녹색점으로 보이는 녹색평야를 만들어 싹을 튀울 수 있게 해주었다. 위의 사진은 1986년에 찍은 것이다.(하지만 사막 아래에 있는 물은 일단 사라지면 다시 축적되지 않는다.)

 

                                 ■회복되는 체르노빌 참사의 현장
▲ 최악의 체르노빌 원전사고후 25년이 지난 지금 땅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위의 사진은 1986년 4월29일 원전붕괴사고 다음날 찍은 것으로서 평야지역의 밝은 빛과 짙은 녹색숲을 보여준다. 아래사진은 지난 2011년 찍은 사진으로서 제한적으로 거주가 시작된 체르노빌 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땅이 이제 밝은 녹색 지대를 보여준다. 또한 보다 밝고 통일된 녹색의 보습을 통해 숲이 제거된 후 다시 일제히 나무가 심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美루이지애나 삼각주의 다시 쌓인 충적토
▲ 미 루이지애나 아아팔라야강 삼각주에는 1941년 운하가 만들어진 이래 멕시코 걸프만으로부터 들어오는 퇴적물이 쌓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지나간 이래 이 삼각주는 자연생태계의 재생, 그리고 미시시피삼각주지역에서 몰려오는 태풍을 방어하는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지구의 날 NASA가 공개한 지구의 모습8

                              ■중국 허난성 동팅호를 휩씁고 지나간 홍수 
▲2002년 9월2일 허난성 동팅호를 할퀴고 지나간 홍수로 변화한 이 지역모습. 


                               ■뜨거워지는 지구, 매년 0.15~0.2도씩 상승 
▲지구의 평균표면온도는 지난 1880년 이래 0.8도 상승했다. 0.8도 증가분의 3분의 2는 지난 1975년 이후 발생한 것이다. 1975년 이래 지구는 10년마다 0.15~0.2도씩 뜨거워지고 있다. 위쪽 사진은 1880년에서 1889년까지의 지구 온도 변화를, 아래 사진은 2000년부터 200년까지의 지구기온 변화를 보여준다. 이들 지도는 각각 1951년부터 1980년까지으 전세계 특정지역의 온도지도와 함께 비교한 것이다. 나사 고다드우주연구소는 선박및 우주위성을 통한 대양온도관측 결과, 그리고 남극연구기지의 데이터,전세계 6천300개의 기상관측기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비교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사라지는 중앙아시아 아랄해 
▲ 위쪽 사진은 2000년에 찍은 것으로서 관개용 강물을 끌어들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다는 말라들어 먼지바람과 부족한 식수 등 기후변화를 가져왔다. 2009년까지 아래쪽 사진에서 보듯 아랄해는 80%의 물이 말라버렸다.

                               ■도시화로 사라져 버린 볼리비아의 숲
▲ 위 사진은 1975년 6월17일 촬영한 사진으로서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즈 델라 시에라 열대건조숲을 보여준다. 안데스고산지대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해 오면서 이 지역의 삼림을 베어내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25년이 지난 2005년 8월1일의 모습이다.

 

                                ■중국의 황사
▲여기에 보이는 사진은 지난 2003년 중국 몽고지역에서 발원해 랴오닝성에서 한국의 서해안,북부일부 지역으로 날아가는 황사바람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광물질은 오염물질이 농작물,공장,발전소 등 꽤멀리 떨어진 지역의 시설로 날아간다.



출처: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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