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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보건복지부·삼성생명, 암·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 금다빛 2012. 2. 13.

보건복지부-삼성생명-생보협회, 암․자살 예방 나선다

- 보건복지부·삼성생명, 암·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2년 45억원 투입, 향후 5년간 지속 추진 예정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박근희) 2월 8일(수)에 ‘질병예방 및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12년~2016년까지 5년간의 장기 업무협약이며, 년에는 45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기부금*으로 암 예방 및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지정기탁한 사회공헌기금

 

먼저, 질병예방사업으로 금년에는 30억원을 투입해, 자궁경부암·방암·대장암·위암·폐암 등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여성암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1.6%)에 비해 여성(5.5%)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단위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암발생은 연평균 3.4%의 증가율을 보임

보건복지부와 삼성생명은 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한국건강증진재단·국립암센터 등과 함께 암 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의 12~18세 사이 저소득층 청소년 4천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5억원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살 예방을 위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인구 10만명당 28.1명(OECD 국가 평균은 11.3명)으로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많게는 한해 평균 약 5조원으로 추정(’11년, 국회입법조사처)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삼성생명은 우선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언론사와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생명사랑 걷기대회’, 정신건강박람회 등 참여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아울러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하여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상담인력 양성 및 자살예방 홍보자료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블로그 상의 자살유해정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모니터링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협약식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 “민간의 재원과 정부, 보건관련 각 단체의 전문성이 합쳐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예방 및 자살예방 사업 개요

□ 질병(암)예방 사업

 

주요 사업내용

 

- (백신접종) 전국 12∼18세 저소득 청소년 4천여명 대상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예방교육)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워크숍 운영, 대학생을 위한 여성암 바로알기 교육프로그램

- (캠페인 및 이벤트) 암 예방 수칙 포스터·뱃지 등 개발·보급, 저소득 여성암 환자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콘서트 등

 

 

□ 자살예방 사업

 

ㅇ 주요 사업내용

- (홍보) MBC와 자살예방 연중 캠페인 및 정신건강박람회 실시, 자살 관련 기획방송 추진

- (교육 및 캠페인) 위기상담 매뉴얼 제작·보급, 교사 자살예방 교육 실시, 자살 관련 사이트 모니터링 및 차단 등

- (제도개선) 자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용역 실시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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