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알약...“한알로 7일간 건강 모니터“
위산에서 에너지를 얻어 작동하는 디지털알약(센서)은 몸 안에서 확보된 신체내부정보를 몸밖 피부에 붙인 패치로 전달하게 된다. 이어 이 패치는 수집 데이터를 의사의 휴대폰앱으로 보내 의사가 이를 체크하고 처방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준다.
환자는 언제든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 상태를 알릴 수 있고, 의사는 언제 어디서든 환자를 진찰해 언제 약을 먹을 수 있는지 처방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 삼키면 신체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의사의 스마트폰앱으로 전달해 주는 디지털 알약이 등장했다. 사진(b)는 알약형이고, (c)는 캡슐형이다. 이 알약은 신체의 위산과 작용해 작동하기 시작한다. 가슴에 붙이는 패치는 한번 붙이면 7일간 환자의 데이터를 의사에게 전달해 준다. <사진=커즈와일닷넷>
프로테우스디지털헬스사의 개발자에 따르면 일단 센서를 삼키면 위액이 접축해 신호를 연결해 보내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데이터는 피부에 붙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패치에 전달된다. 패치는 신호를 검지해 디지털알약이 삼켜진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게 된다.
▲ 디지털 알약과 함께 사용돼 인체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도록 고안된 패치.<사진=커즈와일닷넷>
에릭 토폴 스크립스리서치 유전공학 교수는 급부상 중인 디지털헬스 피드백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처방전을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를 만성 환자들에 대해 사용한 결과 환자의 경과를 개선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FDA인증은 디지털 의약의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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