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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과학

디지털 알약...“한알로 7일간 건강 모니터“

by 금다빛 2012. 8. 4.

디지털 알약...“한알로 7일간 건강 모니터“






'만일 당신이 새로 개발된 전자알약(Digital Pill)삼키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번 주 미식품의약청(FDA)에 의해 승인된 이 디지털 알약을 섭취해 의사와 항상 양방향으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체크받을 수 있다.'

 

프로메테우스 디지털헬스사는 1일(현지시간) 모래알 크기에 불과한 지름 1mm인 실리콘센서를 부착한 알약으로 신체 곳곳을 누비며 건강상태를 체크토록 한 후 수집된 건강정보를 패치로 의사에게 전달해주는 이른 바 디지털 건강진단 및 케어시스템 알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위산에서 에너지를 얻어 작동하는 디지털알약(센서)은 몸 안에서 확보된 신체내부정보를 몸밖 피부에 붙인 패치로 전달하게 된다. 이어 이 패치는 수집 데이터를 의사의 휴대폰앱으로 보내 의사가 이를 체크하고 처방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준다.   
 
환자는 언제든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 상태를 알릴 수 있고, 의사는 언제 어디서든 환자를 진찰해 언제 약을 먹을 수 있는지 처방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 삼키면 신체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의사의 스마트폰앱으로 전달해 주는 디지털 알약이 등장했다. 사진(b)는 알약형이고, (c)는 캡슐형이다. 이 알약은 신체의 위산과 작용해 작동하기 시작한다. 가슴에 붙이는 패치는 한번 붙이면 7일간 환자의 데이터를 의사에게 전달해 준다. <사진=커즈와일닷넷> 
  
프로테우스디지털헬스사의 개발자에 따르면 일단 센서를 삼키면 위액이 접축해 신호를 연결해 보내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데이터는 피부에 붙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패치에 전달된다. 패치는 신호를 검지해 디지털알약이 삼켜진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게 된다. 
  
▲ 디지털 알약과 함께 사용돼 인체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도록 고안된 패치.<사진=커즈와일닷넷>

 

한번 가슴에 붙이면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패치는 심박, 체온, 신체 위치 등의 정보를 그대로 스마트폰의 앱으로 전달한다. 수진자, 혹은 환자가 동의할 경우 이 데이터는 환자도우미나 병원관계자들에게 전달돼 환자의 질환데이터를 중심으로 짜여진 특화된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해 줄 전망이다. 
  
에릭 토폴 스크립스리서치 유전공학 교수는 급부상 중인 디지털헬스 피드백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처방전을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를 만성 환자들에 대해 사용한 결과 환자의 경과를 개선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FDA인증은 디지털 의약의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로테우스는 FDA승인을 받았으며 비용은 얼마가 드는지 애매하게만 알려져 있다. 







자료출처 :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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