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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과학

캐머런 감독, 가장 깊은 바닷속 3D촬영

by 금다빛 2012. 3. 27.

캐머런 감독, 가장 깊은 바닷속 3D촬영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바닷속 마리아나 해구의 최저점인 해연까지 다녀왔다. 최초의 도달 이래 52년 만의 일이다. 혼자 도달한 것은 인류최초다. 그가 거기서 한 일은 3D영화촬영과 해저샘플 채집, 그리고 트윗이었다.  

 
씨넷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25일 오전 7시52분(태평양 현지시간) 지구상의 가장 깊은 바다인 필리핀 남부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의 갈라진 곳에서 11.2km정도 더 내려간 챌린저 해연(Challenger Deep)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특수 제작된 어뢰형태의 1인승 잠수정을 타고 챌린저 해연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마리아나 해구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리아나제도로부터 200㎞ 떨어져 있다.

 

▲ 아바타를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52년만에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지 해연에 도달했다고 무사히 귀환해 환하게 웃고 있다. 그의 1인 잠수정 심해저도전자(the Deepsea Challenger)와 함께 바닷속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모습을 드러냈다.<사진=씨넷/NGS>

▲ 52년 전인 1960년 1월 23일 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해연에 인류최초로 도달했던 돈월쉬 대령(오른쪽)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단독 탐사 성공을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씨넷/NGS>

 

캐머런의 1인승 소형잠수정 딥시챌린지(DeepSea Challenge)는 25일 오후 3시 15분(태평양 현지시간) 괌 남서쪽 322km에서 출항했다. 챌린저해연까지의 항해는 2시간 35분 걸렸다.
▲마리아나 해구는 일본 남쪽 마리아나 제도와 필리핀 동쪽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사진=위키피디아>
영화감독인 그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끝에 들어가서도 3시간 동안 영화촬영을 했다.

 

25일 오전 7시52분(태평양 현지시간)에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의 바닥에 도달한 캐머런 감독은 (@jimcameron) 가장 깊은 곳에서의 트윗을 통해 "지금 막 바다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다.이보다 더 좋은 기분은 없었다. 내가 보고있는 것을 여러분과 나누지않을 수없다.@DeepChallenge"고 트윗했다.
 
캐머런 감독은 이 바다표면에서 1만898미터(35,756피트) 아래로 내려가 3시간동안 영화촬영작업을 하고 해저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무사히 귀환했다. 
 
캐머런 감독이 탄 1인승 소형잠수정은 7년이상의 노력 끝에 탄생한 첨단 기술의 결정체다 
 
그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의 바닥에 도착해 약 3시간을 머무르며 해저생물학,미생물학,우주생물학,해양지질학,지구물리학 연구를 위한 샘플을 채취했다. 

 

캐머런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날(현지시간) 26일 정오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캐머런감독의 이 심해저 탐사는 지난 1960년 스위스에서 설계된 심해저 잠수정 트리스테 이래 52년 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1960년 1월 23일 당시에 美해군 돈 월쉬 중위와 스위스 엔지니어 자크 피카드가 약간의 연장을 갖고 진흙탕 속에서 거의 아무것도 못 본 채 올라 왔었다. 

그는 “나에게 이 탐험은 7년 이상의 계획과 놀라운 딥시챌린지(DEEPSEA CHALLENFGE)탐사팀 노력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감독의 심해저 탐험은 내셔널지오그래픽소사이어티와 롤렉스가 후원한 챌린저딥(Challenger Dee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 지난 14일 밤 마리아나 해구에서 캐머런의 1인승 심해저 잠수정 딥시챌린지가 바다로 끌어내려지고 있다.<사진=씨넷/NGS>

▲ 캐머런 감독은 1만미터가 넘는 심해저에서 트윗도 했다.그는 25일 오전 7시52분(태평양 현지시간 캐머런 감독은 트위터 @jimcameron)를 통해 가장 깊은 곳에서의 트윗을 통해 "지금 막 바다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다.이보다 더 좋은 기분은 없었다. 내가 보고있는 것을 여러분과 나누지않을 수없다.@DeepChallenge"고 트윗했다.  <사진=씨넷/NGS>

▲ 캐머런 감독은 3~4노트의 속도로 천천히 심해저로 잠수해 들어갔다.<사진=씨넷/NGS>

▲ 캐머런 감독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의 모습.<사진=씨넷/NGS>

▲ 캐머런 감독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의 모습.그보다 앞서 인류 최초로 챌린저 해연에 다녀온 돈 월쉬(맨 오른쪽)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씨넷/NGS>

▲ 1960년 1월 세계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챌린저 해연에 도달한 후 귀환한 배시스케이프 트리스테(Bathy Scaphe Trieste)와 환호하는 승무원.<사진=씨넷>

▲세계최초로 인류를 가장 깊은 1만898미터까지 내려갈 수 있게 해준 트리스테 잠수함의 모습. <사진=씨넷>

▲ 트리스테 잠수정의 아랫부분. <사진=씨넷>



출처: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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