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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by 금다빛 2012. 4. 27.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4월 25일,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2년 4월 25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및 경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검역소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9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총 5회 접종).

-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철저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 붙임 > 1. 일본뇌염 주의보 관련 개요

 

□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고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9개 조사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모기를 채칩하여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의 개체수를 감시하는 사업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및 환자 발생현황

연 도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주의보 발령일

5.9

5.23

5.8

4.26

4.14

4.20.

4.18

4.30

4.14

4.28

경보 발령일

9.26

8.27

8.6

8.4

7.21

7.26.

7.25

7.23

7.31

9.9

환자발생수(명)

6

1

-

6

-

7

6

6

26

3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①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 시

② 경보 발령 : 다음 5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 돼지 항체가 양성률이 특정지역에서 50% 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혈청 에서 IgM (초기항체)이 검출되는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붙임 > 2. 일본뇌염 관련 Q&A


Q 1.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A 1.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Q 2.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요?

A 2.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3.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요?

A 3.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수행고 있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계속 검사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될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Q 4. 일본뇌염 환자와 접촉하면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나요?

A 4.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5.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충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A 5.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주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꽝, 빗물고인 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모기 구제는 성충보다는 유충구제가 더욱 효과적이므로 거주지 주변 웅덩이가 있을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알려 방제하도록 합니다.


Q 6.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언제 받나요?

A. 6.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해 일정에 맞춰 총 5회 접종받는 국가필수예방접종입니다. 기초접종 3회와 만 6세,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초접종(3회) : 1차(생후 12~23개월), 2차(1차 접종 후 7~30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추가접종(2회) : 4차(만 6세), 5차(만 12세)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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