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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과학

러, “달에 영구 기지“...식민지화 추진

by 금다빛 2012. 5. 25.

러, “달에 영구 기지“...식민지화 추진




미국이 화성에 유인우주선 건설을 염두에 둔 우주선 발사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달 식민지를 노리고 있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보다 가까운 미래에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블라디미르 포포킨 러시아항공청 로스코스모스 책임자가 22일 워싱턴D.C.에서 개막돼 24일 폐막되는 글로벌스페이스익스플로레이션컨퍼런스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포포킨은 “러시아는 달 표면에서 장기적인 인간 활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류가 40년전 했던 것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영구기지 건설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 러시아의 우주개발 책임자가 달에 영구기지, 즉 우주식민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도 차기 과제로 달에 인간을 보내겠다고 못박았다.지난 22일 개막돼 24일 폐막되는 워싱턴D.C.국제우주탐사컨퍼런스에서 나온 발언이다. 여기에 일본 우주개발협회 책임자도 가세했다. 

야마무라 유이치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부국장은 “일본 또한 달을 우리의 인간우주탐험의 차기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유리 가가린의 인류최초 우주비행 50주년을 기념해 당초 예정됐던 달 우주기지건설을 10년 앞당긴 2020년까지 세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1969년 7월 20일 역사적인 인류최초의 달 착륙선 독수리호가 달에 내리는 순간.<사진=나사>

▲1969년 아폴로 우주선 독수리호가 달에 착륙했다. 아직 달에 우주기지를 건설한 나라는 없다. 러시아 우주개발 책임자의 달 영구기지 선전포고가 미국에게 어떤 우주개발 계획상의 변경을 가져올지 주목된다.<사진=나사> 

▲1969년 버즈 올드린이 독수리호에서 사다리를 타고 달에 발을 내딛는 순간. 먼저 내려온 암스토롱이 찍었다. <사진=나사>

▲ 아폴로 11호 우주인들이 달 표면에 꽂아 놓은 미국기. 하지만 러시아가 달에 영구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러시아는 화성에 가겠다고 선언한 미국과 달리 달을 먼저 식민지화하겠다는 생각을 밝혀 향배가 주목된다. <사진=나사> 




출처: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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