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나무1 봄나들이~ 도심지에서 살다보니 일부러 땅을 찾아 밟지 않으면 밟을 일도 그다지 없네요.가끔은 아파트 단지 내 산책할 때 화단에 들어가 어슬렁거리기도 하지요~다행이 아파트 근처 뒷동산이 있어서 가끔씩 오르내리며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곤 한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네요.아침에 작은 가방하나 메고 쑥 뜯으러 나섰어요.사실 어제 화초 정리한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부엽토를 조금 담아왔어요~해마다 고추모종 사다가 심었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하려구요.그때 쑥이 제법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을 기약하며 내려왔었거든요~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네요^^놀며놀며 뜯고 있을 때 인기척 소리에 살짝 놀라서 돌아보니 노부부 한 쌍이 산으로 들어가시더군요~당신들은 어제 와서 쑥을 뜯어갔다고 하면서~~ 잠시 인사 나누고 가셨어요.따사로운 .. 2015.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