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세미1 소소한 일상(수세미 뜨기) 어느날 갑자기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가게에 진열된 색색의 까칠한 실뭉치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반짝거리는 실은 수세미실이었다. 두타래를 사들고 왔다. 한이틀 묵혀두었다가 다○○에 살게 좀 있어서 갔다가 수세미 코너를 보고 와~ 이런거 뜨면 좋겠다 싶은 생각에 조용히 사진을 찍어왔다. 내가 찍어온 사진은 곰발바닥이었다. 도안도 없이 사진만 보면서 무작장 따라 뜨개질 해 보았다. 비슷하게 나오기는 했으나 뚱뚱한 곰발바닥이 되었다. 내맘대로 곰발바닥이 이번에 만든 처음수세미이다. 그러고 보니 그간에 수세미는 산 기억이 그다지 없다. 물론 철수세미 같은건 샀지만,,, 사은품으로 들어오거나 아예 없으면 실을 사다가 네모나 동그란 모양으로 대충 뜨개질해서 그것으르가지고 사용해왔었다. 이번에는 실도 사다놓았겠다 .. 202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