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2 그 아이 그리고 나,,, 몇 년 전 뒷산에 올랐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주택가 쓰레기더미 옆에서 조그만 화분 속에 웅크리고 있던 선인장하나 담배꽁초 더미에서 애처롭게 쳐다보던 이 녀석~스쳐가던 나는 다시 뒤돌아 집어 들었지요. 조그만 화분 속에는 담배꽁초와 재들이 얼마나 가득하던지~ 그 내용물을 털어내고 선인장만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남아있던 조그만 화분 속에 선인장을 다시 심고 물을 주고~~~ 애지중지 죽으면 어쩌나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그해는 선인장이 살아난 게 그저 고마웠답니다. 겨울에는 행여 얼어 죽을까 다른 녀석은 제쳐두고 이 녀석 보온에 특별히 신경도 쓰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 함께 보내기도 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새순이 돋아났고, 그런 잎(?)에서는 담배꽁초 속에 생활한 독이 쌓.. 2015. 6. 2. 쑥부쟁이꽃~~ 날씨가 많이 덥네요~~올해는 장마도 많이 늦어지고... 물부족 현상까지 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근처 공원에가서 찍은 꽃이예요 쑥부쟁이가 많이 피었더군요^^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라고 하네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4.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