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트럼프 “선박 수입 고려” 발언…한국 조선업엔 호재?

by 금다빛 2025. 4. 11.

트럼프가 선박을 사겠다고? 한국 조선업에 호재일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미국 내에서만 배를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미국과 가까운 나라, 조선 실적이 좋은 나라”에서 배를 살 수도 있다고 언급한 거예요.



이 발언, 한국 조선업계에겐 꽤 희망적인 신호일 수 있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세계적인 조선 강국이잖아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같은 굵직한 기업들이 있고, 기술력이나 납기 관리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물론 “미국과 가까운 나라”라는 표현이 캐나다나 멕시코 같은 북미 국가를 우선 염두에 둔 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조선 실적이 좋은 나라"라고 강조한 만큼, 실력 있는 한국 기업들도 분명 고려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봐요.

또 미국이 조선업을 키우는 동안, 당장 필요한 선박을 외국에서 수입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단기적으로는 수주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미국은 에너지 수출이나 군용 물자 운송 등을 위한 특수 선박이 많이 필요한 나라인데, 이런 쪽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아주 뛰어나잖아요.

물론 정치적 변수도 많고, 무조건적인 수혜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적어도 한국 조선업계에 “기회”로 해석할 만한 여지가 있어보여요.



앞으로 미국 조선업 관련 정책이 구체화되면,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진짜 호재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우리 조선업, 다시 한 번 세계에서 인정받는 순간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