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터넷 가입을 2003년 10월 초에 가입을 하고 단 한 번도 통신사를 바꾸지 않고 그냥 가입했던 통신사를 이용했지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우리 온 가족이 다른 통신사에 다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답니다.
특별히 한 통신사를 선호한 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한사람 한 사람씩 같은 통신사로 옮기게 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우리 꼬맹이가 휴대폰을 분실해서 어쩔 수 없이 대리점에 들러서 새 휴대폰으로 바꾸면서, 『온 가족이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네요?』 하면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대리점 직원의 말을 듣고, 바꿔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도
한 번 알아나 보고 바꿀 것인지, 안 바꿀 것인지를 결정해야 해서 일단은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요금에 대해 알아보았더니~ 바꾸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고, 새로운 통신사 인터넷을 가입했지요.
그리고
문제는 기존에 쓰던 KT인터넷을 해지하기 위해 100번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연결이 안 되네요.
똑같은 말만 계속 반복해서 하는 기계음....
5분, 10분, 15분~~~ 대기만 4~5회 한 것 같아요. 끊어지면 다시 걸고, 끊어지면 다시 걸고를 수차례,,,
인내심이 화를 부를 즈음 간신히 연결되었어요. 처음 전화 걸던 시간대비 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랫동안 장기로 사용하다보니 저는 위약금 같은 것은 없습니다.
12년을 그냥 사용하던 인터넷인데~
해지한다고 하니 온갖 할인혜택을 말하며 그냥 유지하라고 권합니다. 저는 그런 좋은 혜택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전화로 해지를 하고, 하루 지나서 기사분이 집으로 방문해서 모뎀을 회수해 갔습니다.
이번에 인터넷을 옮기고 해지 하면서 느낀 건데,
왜 기존 가입자에게는 좋은 혜택이 있는데, 혜택을 주지 않는 건지 참으로 궁금하더군요. 물론 소비자가 찾아야하게겠지만, 그래도 고객관리 차원에서 이런 저런 혜택을 알려주어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한다면 좋을텐데~
신규가입자만 늘릴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고객에게도 약정기간이 끝날 즈음에 좋은 상품이 있으면, 권유를 해서 더 좋은 혜택을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아마도 통신사 이동이 그렇게 잦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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