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수유2

봄나들이~ 도심지에서 살다보니 일부러 땅을 찾아 밟지 않으면 밟을 일도 그다지 없네요.가끔은 아파트 단지 내 산책할 때 화단에 들어가 어슬렁거리기도 하지요~다행이 아파트 근처 뒷동산이 있어서 가끔씩 오르내리며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곤 한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네요.아침에 작은 가방하나 메고 쑥 뜯으러 나섰어요.사실 어제 화초 정리한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부엽토를 조금 담아왔어요~해마다 고추모종 사다가 심었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하려구요.그때 쑥이 제법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을 기약하며 내려왔었거든요~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네요^^놀며놀며 뜯고 있을 때 인기척 소리에 살짝 놀라서 돌아보니 노부부 한 쌍이 산으로 들어가시더군요~당신들은 어제 와서 쑥을 뜯어갔다고 하면서~~ 잠시 인사 나누고 가셨어요.따사로운 .. 2015. 4. 23.
벚꽃길 따라~ 벚꽃길 따라~ 완연한 봄이어야 될성 싶은데~밖에는 차갑고 또 바람이 부네요~~ 그래도 계절은 못 속이는가 봐요~~활짝 핀 꽃들을 보니절로 콧노래가 나오네요^^ 사월엔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산수유랍니다^^ 아파트 뒤쪽에 자리잡아 노랗게 피었어요^^ 며칠전만 해도 매화꽃이 이렇게 피었었는데~~ 이제는 만개했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요^^ 담벼락에 핀 개나리들~~ 진달래꽃도 탐스럽게 피어나 한몫하고 있구요~~ 보라색 제비꽃도 활짝 나왔구요~~ 봄에는 정말 눈이 너무 즐거워요~~이녀석들 아기자기하게 생긴게 정말 예쁘죠!! 수줍은듯 피어난 동백꽃 꽃이 정말 꽃종이로 접어놓은 듯 하네요~~ 꾸진 휴대폰으로 찍었는데도 너무 예뻐요~~ 금정역 주변의 벚꽃길 이랍니다~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어.. 201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