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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전3

비오는날 쑥전 어제 운동가면서 늘 가던곳과 다르게 쑥을 뜯으러 갔었지요.봄날이 따뜻해서 제법 많이 자라있더군요. 잠깐 뜯어서 왔는데 그래도 두어번 정도 먹을게 되넹요.쑥 뜯을때 티 제거하고 왔는데도 다시 정리하니 약간의 티끌이 나오더라구요. 한웅큼인데 정리하니 요만큼이예요. 서너번 정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물기를 빼고 담으니 정말 얼마 안되네요~ 뜨거운 물에 데쳤어요. 쑥전해서 먹으려고 해요. 대부분 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저는 데친다음에 쫑쫑썰어서 반죽하는것을 더 좋아해요. 쑥 그자체로 먹는 느낌이거든요.남은것은 냉동실로 고고씽~ 밀가루 한스푼과 찹쌀가루 한스푼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반죽을 해요.대체로 당근채를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Pass~소금 설탕은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기호에 따라 하면 될.. 2018. 4. 5.
봄나들이~ 도심지에서 살다보니 일부러 땅을 찾아 밟지 않으면 밟을 일도 그다지 없네요.가끔은 아파트 단지 내 산책할 때 화단에 들어가 어슬렁거리기도 하지요~다행이 아파트 근처 뒷동산이 있어서 가끔씩 오르내리며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곤 한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네요.아침에 작은 가방하나 메고 쑥 뜯으러 나섰어요.사실 어제 화초 정리한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부엽토를 조금 담아왔어요~해마다 고추모종 사다가 심었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하려구요.그때 쑥이 제법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을 기약하며 내려왔었거든요~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하네요^^놀며놀며 뜯고 있을 때 인기척 소리에 살짝 놀라서 돌아보니 노부부 한 쌍이 산으로 들어가시더군요~당신들은 어제 와서 쑥을 뜯어갔다고 하면서~~ 잠시 인사 나누고 가셨어요.따사로운 .. 2015. 4. 23.
화창한 봄날의 쑥부침개 날씨가 화창한 정말 좋은 날씨네요~이런날은 집에 있기가 아까운 날 인것 같아요 잠깐 산책하고 오자 하고 빈가방 하나 메고 동네주변을 산책하다가 괜시리 등산로가 눈에 들어오길래조금만 올라갔다가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올라갔지요... 저멀리 누군가가 뭔가 열심이길래~~다가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쑥을 뜯는다하시기에~ 저도 그분 옆에서 도란도란 예기해가면서메고간 강방에 쑥을 넣어가면서 함께 뜯었지요~~ 쑥이 많이도 없었지만, 한 40여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뜯은것 같아요~집에와서다듬으려고 보니 생각보다 좀 많네요~~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서 살짝 데쳐낸 다음에쫑쫑 썰어서쑥부침개(쑥전) 만들어봤어요~남이 해준것만 먹어봤지 쑥전을 직접하기는 처음이네요~~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ㅠㅠ쑥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우네요~ 201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