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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통바지 만들기

by 금다빛 2017. 8. 7.

미싱쟁이가

통바지가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얼마전에 마음에 드는 원단을 구입했어요.

다크그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색상 중 하나이지요.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는 짧은 바지 입는 것도 여의치 않고 단정한 통바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럼 어쩌겠어요. 또 한번 만들어 봐야지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큼직하게 만들어서 고무줄을 넣어봤어요.

정말 편하고 좋더군요. 

아~ 그런데 이걸 보던 울 딸래미가 저의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바지를 살피더니

바지를 잠시 벗어 달라하네요.(이건 자기맘에 들 때 하는 행동이예요)

바지를 입더니 갑자기 코디를 하고 있더라구요.

결국 바지를 달라합니다.

어쩌겠어요. 줘야지~

그래서 결국 같은것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이런일들이 가끔씩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커플옷이 제법 되네요.

둘이 같은것으로 입고 나가면 정말 웃긴다니까요.


사진 색상이 별로네요. 실물이 훨씬 이쁜 색인데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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