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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이벤트/좋은글46

편지 한 장에 대한보고도 소홀히 하지 마라 56. 여성에게는 역사가 아니라 지리를 이야기하라. 회의가 시작된 지 대체로 20~30분만 지나면, 여성사원들은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노트에 낙서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상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젊은 여성사원들이 4, 50년 전의 이야기를 알 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1년 전의 사건도 이미 역사의 부류로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대’에 관한 화제는 그만 두고 ‘지리’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과 음식점의 정보는 나이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텔레비전에도 그대로 전달되어 최근의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은 거의가 해외의 소식이나 음식, 동물을 주제로 한 것뿐입니다. 다시 말해, 아주 최근의 .. 2011. 7. 30.
겉치레 인사 54. 겉치레 인사와 간교로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 ‘액션 임펠러(action impeller)'라는 중요한 용어가 있는데, 이것을 직역하면 ’행동 촉진‘이다. 어떤 상품을 살지 망설이고 있을 때, “멋지게 어울리는데요.”라는 말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지갑에서 돈을 꺼낼 때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이런 말에 이끌려 물건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도 꼭 액션 임펠러를 사용해 보기를 권합니다. “또 오십시오.”라는 말은 겉치레 인사이며 상대를 그다지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상대는 “저희 집에도 언제 한번 들러주세요.”라는 겉치레 인사를 교환하는데, 이것은 액션 임펠러가 아닙니다. “다음에는 언제 와 주시겠어요?” 이렇게 말했다면 ‘언제’라는 특정한 날을 원하고 있으므로 겉.. 2011. 7. 30.
상위자의 입장과 하위자의 입장 52.문서로 상대를 설득하는 요령 2, 30대의 젊은층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글쓰기 방식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연하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세로쓰기가 많으며 60대 이상으로 갈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때로는 세로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젊은 사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하고 있지 않으면 중장년층 상사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또 한 중장년층인 상사에게 제출하는 서류는 조금 큰 글씨로 쓸 줄 아는 배려도 필요 합니다. 깨알 같은 글씨에 줄도 바꾸지 않은 빽빽한 문서가 몇 장이나 붙어 있으면, 상사는 대충 훑어보고 나서 “그런데 결국은 무언인가?”라고 언짢은 목소리로 물어 볼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것도 상사가 바쁜 와중이라면 더욱 더 짜증을 낼 것.. 2011. 7. 30.
회의 등을 할 때는 한발 물러서라 50.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을 어떻게 보고 있나? 우리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인십색(十人十色)’이란 말이 증명하듯 사람들마다 살아가는 방법, 견해, 취미, 기호는 모두 다릅니다. 이렇게 제각기 다른 이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호감을 얻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요? 첫째, 어차피 살아가는 방법이 제각기 다르다며 개성을 살리며 살아가는 편이 낫다. 둘째, 제각기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다 하더라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는 쪽이 좋다. 이를 다른 표현으로 나타내면 ‘능동적인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아니면 ‘수동적인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동적인 자신’이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즉 .. 2011. 7. 30.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한다 48.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한다. 대부분의 인생 실패자들을 보면 ‘지레짐작’으로 판단한 나머지 상대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남녀의 연애문제에서도 상대에게 거절당했다고 지레짐작한 나머지 더 이상 프러포즈를 안 하기 때문에 상대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마음은 하루아침에 변한다.’는 기본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회사에서 상사에게 호되게 꾸중을 들은 부하 직원이 두려운 나머지 피해 다니기만 하다가 출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빨리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는 속도도 빠르다.’는 말도 있듯이, 화를 내거나 큰소리로 호통을 치는 사감일수록 화가 풀리는 시간이 빠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화를 낸 사실.. 2011. 7. 30.
칭찬하는 말의 깊은 뜻 46. 상대의 요구사항을 재빨리 간파하라. 아무리 무신경한 사람이라도 상대가 시계를 들여다본다면 ‘곧 돌아갈 때가 되었나 보군.’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 온 부부의 경우, 남편이 일로 피곤해 보일 때 ‘쉬고 싶어 하겠지.’ 하고 부인은 금세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상대의 요구와 희망사항을 재빨리 간파할 수 있다면 성공은 약속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행동할 때 상대의 요구사항을 간파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상대가 하는 말에 숨어 있는 뜻을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쪽에서 전화를 했을 경우, “가까운 시일 내에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상대가 말했다고 가정합시다. 이 말은 ‘일방적인 전화는 폐를 끼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1. 7. 30.
자신의 성공담은 말하지 마라 44. 자신의 성공담은 말하지 마라. 같은 표현,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입장과 듣는 입장에 따라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 가 우리 주변에는 무수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말랐다, 키가 작다, 뚱뚱하다 등 평상시 무심코 쓰이는 말이라 할지라도 그로 인해 괴로워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옛날부터 여성이 있는 곳에서는 신체 부위에 대해 말해서는 안 된다고 한 이유도, 여성의 90퍼센트가 뚱뚱하다고 고민하고 있으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 음 3분간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면, 이른바 초두효과(Primary Effect: 심리학의 용어로 먼저 유입된 정보가 나중에 유입된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초두효과라고 .. 2011. 7. 30.
상대의 요구 사항과 진심을 파악하라 42. 허상에 마음을 뺏겨서는 안 된다. 스스로 노력하여 개인적인 목표나 꿈을 이루려는 사람은 신뢰해도 상관없지만, 가문이 나 자신이 처한 환경 등을 이용하여 자신을 크게 보이려고 하는 사람은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어느 기업의 사장과 만났는데 사장실이 사원의 방과 비교하여 놀랄 정도로 넓습니다. 천장도 다른 방보다 높고 바닥에는 두터운 고급 융단을 깔아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소품도 하나같이 고가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장을 인간적으로 존경할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이는 허상이 연출하는 것이지 인간적인 실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키가 작은 히틀러는 자신이 거대하게 보이게끔 석양을 등 뒤로 하여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림자로 대중을 놀라게 하려고 의도했던 것.. 2011. 7. 30.
선천적 성격과 역할 성격의 차이 40. 사람을 감동시키는 전략이란? 3분 안에 사람을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위협, 자기선전, 모범, 애원, 영합의 5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사용할지는 대체로 사용자의 연령, 지위, 직업과 관계가 있습니다. 점원이 손님을 위협한다면 절대로 물건을 팔 수 없을 것이며, 상사가 부하와 영합한다면 바보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상사라고 해서 무조건 화를 내거나 거만하게 군다면 절대로 원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위협을 버립니다. 두 번째로 자기선전에서 다섯 번째 영합까지의 방법을 처음 3분간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터프한 여성이나 연상의 여성에게는 겸손하게 구는 애원형이 효과를 거둡니다. 반대로 얌전한 여성이나 연하의 여성에게는 이쪽의 장.. 201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