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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3

수세미뜨기 주변에 나눠주려고 그간에 많은 수세미를 떠서 일부는 나눠줬습니다. 연말에 주려고 마지막 남아 있는 것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특히 산타할아버지 뜰때 정말 신기했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정말 이뻤어요. 산타는 지금봐도 이쁘네요. 가장 뜨기 쉽고 빨리 뜰 수 있는 딸기 문어수세미 뜰때 너무 신기했어요. 특히 문어다리를 뜨개할때 신기 그자체였어요. 예쁜 꽃들 뜨개질할때는 귀찮았지만 완성하고보니 너무 예쁜것. 다 선물용입니다. 2022. 12. 29.
코바늘수세미 오랫만에 코바늘을 잡고 수세미를 뜨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실 수세미 만드느라고 하나 둘 완성하다보니 욕심이 살짝 생겼어요. 좀 엉성하기는 하지만 여러개를 만들어서 아는 이들에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에 맞게 수량을 맞추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재미도 있구요. 딸기수세미 만들어 봤어요. 수세미계의 왕초보 수준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완성해놓고 보니 이쁘네요.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등 이름붙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쉬운 패턴은 맞는데 실바꾸기를 자주해서 살짝 귀찮았어요. 다음에는 뭘하나 기대하면서 오늘은 푹 쉬어야겠어요. 2022. 11. 27.
소소한 일상(수세미 뜨기) 어느날 갑자기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가게에 진열된 색색의 까칠한 실뭉치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반짝거리는 실은 수세미실이었다. 두타래를 사들고 왔다. 한이틀 묵혀두었다가 다○○에 살게 좀 있어서 갔다가 수세미 코너를 보고 와~ 이런거 뜨면 좋겠다 싶은 생각에 조용히 사진을 찍어왔다. 내가 찍어온 사진은 곰발바닥이었다. 도안도 없이 사진만 보면서 무작장 따라 뜨개질 해 보았다. 비슷하게 나오기는 했으나 뚱뚱한 곰발바닥이 되었다. 내맘대로 곰발바닥이 이번에 만든 처음수세미이다. 그러고 보니 그간에 수세미는 산 기억이 그다지 없다. 물론 철수세미 같은건 샀지만,,, 사은품으로 들어오거나 아예 없으면 실을 사다가 네모나 동그란 모양으로 대충 뜨개질해서 그것으르가지고 사용해왔었다. 이번에는 실도 사다놓았겠다 ..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