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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5

가을 보내기 오늘 낮에 산책하러 나가려는데 하늘이 제법 어둡더라구요. 비온다는 뉴스도 봤고 해서 우산을 가방에 집어놓고 나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체 몇분을 걷지 않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가방에 넣어둔 우산을 쓰고 공원으로 갈까? 그냥 동네를 걸을까 하다가 동네 를 걷기로 하고 천천히 걸었어요. 아직은 춥지 않은 가을에 비까지 내려줘서 깨끗한 공기라서 좋았어요. 가끔씩 바람이 스산하게 불기라도 하면 우수수 낙엽이 떨어지는데 그 색이 너무 곱고 고와요.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냈어요. 가을 단풍들을 마음에 가득~ 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2021. 11. 4.
아쉬움에 가는 가을이 아쉬워 집근처로 나가서 가고 있는 가을을 담았어요. 멀리 여행은 못갔지만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마음을 평화롭게 채워주네요. 비오고 나면 이제 많이 떨어져서 아름답던 단풍으로 낙엽으로 뒹굴겠지요. 이제 겨울채비해야겠어요. 2019. 11. 17.
가을공원의 흔한 모습들 휴일이 되었네요.어쩌다 보니 저혼자 집에 있게 되었어요. 다들 약속잡고 나가고 없고,,,집에 혼자 있으려니 좀 그렇고 해서근처 공원에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오자 하고,,, 나갔는데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내심 기분이 좋아집니다.바람이 불지만 날이 포근해서 걷기에 더 없이 좋은 하루가 아닌가 싶네요.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은 머리에 어깨에 옷깃을 타고 떨어집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을 색깔이 정말 예쁘네요. 가만히 걸어가려니나무냄새가 코끝을 스칩니다. 향긋한 낙엽냄새랑 같이 섞여서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드네요. 이 공원은 자연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어 놓아서 마치 산에 온 느낌을 받곤 하지요. 울긋불긋 지는 낙엽속에서 푸르름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들도 있고, 공원에 산책.. 2016. 11. 13.
나들이하기 좋은 날~ 요즘은 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근래에는 가까운 산에 자주 산책하러 나갔어요~ 가을(자연)이 주는 기쁨은 정말 많습니다.산 입구에 들어서면 다람쥐가 반겨줍니다. 이녀석 도심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도망도 잘 가지 않아요^^청설모 참새들, 그리고 이름도 잘 모르는 많은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정겨운지~~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시선이 머무는 그곳은 어디인지~~ 얼마나 높은지구름한점 없는 깨끗한 가을 하늘... 정말 기분이 상쾌해집니다.가끔씩 일에 지쳐 언제들어왔는지 모를 두통도 산중턱까지 가면언제 없어졋는지 모를 정도로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져 있음을여러번 겪었습니다. 이 가을에더 추위가 오기전에더 많이 자주가고 더 많이 땅을 밟고 해야겠습니다. 2014. 10. 24.
위에서 보니 비는 내리고 심심해서 밖을 내다보다가문득 아래를 보니 노랗게 물들었네요~ 덥다고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가을이네요.... 그리고.... 단풍이... 창문 안쪽에서 찍었더니흐릿하게 나왔네요~ 201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