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

우리집 네펜데스

by 금다빛 2021. 9. 11.

네펜데스는 우리 집에 온 지 3년이 되었다.

집에 온 이듬해부터 무럭무럭 자라더니 물통을 연신 만들어 내었는데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내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신경을 제대로 못썼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얘만 쳐다보고 있으면 신기 그 자체이다.

 

지난해 새순이 아래에서 올라오길래 분갈이한다고 시도했다가 결국 죽어버렸다.

올해는 가지 속에서 새순이 나와서 그 안에서 작은 물통을 만들어낸다.

귀여워라

살짝궁 뜯어내어서 분갈이하고 싶지만 또 죽일까 봐 그냥 두었더니 이리 무성해진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일상(수세미 뜨기)  (0) 2022.11.18
가을 보내기  (0) 2021.11.04
눈에좋은 당근  (0) 2019.12.11
아쉬움에  (0) 2019.11.17
능안공원 물놀이장 개장  (0) 2018.07.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