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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과학

랜샛 40년...하늘에서 본 경이로운 지구

by 금다빛 2012. 7. 27.

랜샛 40년...하늘에서 본 경이로운 지구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인 1972년 7월23일 최초의 지구관측 위성인 랜샛이 발사됐다. 그리고 40년이 지나는 동안 7대의 다른 ‘새’들이 심술맞은 위치에서 지구를 바라보았다. 
  
랜샛위성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어린 새인 랜샛7은 지난 1999년부터 지구를 돌고 있으며 내년에 랜샛데이터지속미션(Landsat Data Continuity Mission)에 의해 LDCM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내년 2월 발사될 LDCM은 최신 열 자외선센서와 지상이미지촬영장비를 가진,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완전한 관측위성이 될 전망이다. 
  
랜샛위성은 지구 관찰을 위한 위성으로서 존슨 미대통령 시절 대통령 내무담당비서 스튜워트 우달이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우달은 우주에서 찍은 사진에 자신의 고향 애리조나의 발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모습을 찍은 모습을 본 후 이같은 위성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서 지구에 대해 배울 수 있겠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그림은 랜샛에 이어 내년 2월 발사될 위성 랜샛데이터지속임무(LDCM)위성의 활동 수행 예상도다.,<사진=나사>

랜샛프로그램에 따라 지구를 찍은 사진은 1972년 7월23일 ERTS-1 위성이 찍은 사진에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지구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들이 즐비하다.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랜샛프로그램은 자금의 부족과 상업화실패, 그리고 원래 계획보다 더 오래 가동돼야 한다는 요구 등에 시달리면서도 살아 남았다. 지난 2008년 이래 미국지질국(USGS)은 랜샛이 촬영한 모든 사진을 무료로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 자료실에는 이제 300만장이 넘는 사진이 자료로 축적돼 있다. 
  
내년 2월 발사가 예정돼 있는 LDCM은 또다른 차원에서 지구를 관측하게 될 전망이다. 미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추천한 지난 40년 랜샛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놀라운 사진을 소개한다. 
▲스웨덴 고트란드섬 근해에 모여있는 파이썬플랑크톤의 무리를 찍은 사진. 고호의 별이빛나는 밤을 연상케 하는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사진=나사>

▲샌프란시스코만을 찍은 사진.왼쪽8시 방향으로 태평양이 보이고 만 아래쪽 회색콘크리트 색으로 돌러싸인 주변이 실리콘 밸리를 형성하는 40개 도시군이다. <사진=나사>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의 화산흔적.화산이 분화한 후 침식돼 점차 층을 형성하면서 이처럼 태풍의 눈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사진=나사>

▲사우디 아라비아 녹지화. 관개를 통해 점점더 녹지화한 부분이 커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나사>

▲볼리비아의 이 삼림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점점 더 도시화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사진=나사>

▲아이슬랜드 북부해안은 마치 호랑이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사진=나사>

▲왼쪽(1972년)에서 오른쪽으로 옮아가면서 점점 말라가는 모습(맨오른쪽 2002년)으로 변해 간 차드호.<사진=나사>

▲콜로라도 왈도캐년의 산불.  불탄자리가 검게 나타나 있다.<사진=나사>

▲지난 2월  제 46회 슈퍼볼 대회가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미식축구 경기장.<사진=나사>

▲애틀랜타 교외의 약한 열섬 현상. 붉은 색이 뜨거워짐을 나타낸다. <사진=나사>

▲위의 사진과  달리 애틀랜타 도심을 찍은 이사진에서는 강력한 열섬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붉은 색깔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사진=나사>

▲도박과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시가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확장되는 모습을 시간별로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사진=나사>

▲지난 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직후 선다이지역 사진. 일부분만 보인다.

▲1999년 세인트헬레나섬 분화 후의 모습.

▲ 알래스카의 그림같은 말라스피나 빙하의 모습.하늘에서 본 지구는 예술 그 자체다.<사진=나사>



출처: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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